말의 치아 관리
말의 입은 관리자가 잘 체크하지 않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소지를 안고 있다. 말을 제어하는 데 문제가 있을 때 입과 치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말이 뛰쳐나가려 할 때 머리를 흔들거나 재갈을 받지 않으려 하면 이빨이 성가시게 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한동안 내 말 중 한 마리가 뛰쳐나가고 주체를 못하고 주로를 뛰어다녀 두려움과 초조한 행동을 보였다. 포니를 동반하고 다양한 장구를 사용하여 컨트롤하려고 하였다. 알고보니 기수가 말을 잡아채면서 입을 다쳤다. 만약 치아를 생각할 수 있었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치아 치료를 하고 곧바로 완전히 다른 말이 되었기 때문이다. 말 치과 전문의인 Larry씨에게 감사드린다. 그 분은 말의 치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었다. 말은 두 종류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 니퍼와 같이 생긴 앞니가 있다. 어금니는 음식을 가는 이빨이라 부른다. 앞니는 초지에서 풀을 끊는데 사용한다. 즉, 양동이에서 사료를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말은 사료를 먹는 것에서 치아 문제가 생긴다. 말으 위턱은 아래턱보다 넓어서 상부 어금니가 아래와 밖으로 자라난다. 아래턱의 어금니는 위쪽, 안쪽으로 자라나 어금니는 사각으로 운동한다. 음식을 갈면서 어금니의 닿지 않는 부분이 압력을 받지 않게 되고 위쪽 어금니 바깥 부분과 아래 어금니 안쪽 부분은 날카로워질 때까지 자란다. 어금니를 평평하게 갈아주는 일을 플로팅(Floating)이라 한다. 이를 평평하게 하는 일은 수의사나 훈련받은 장제사가 한다. 심한 치아 문제는 말 치과 전문의에게 맡겨야 한다. 대부분의 경마장엔 상주 치과의가 있다. 필요하면 경마장 관계자에게 물어볼 수 있다. 치아에 문제가 있으면 침을 흘리고, 말 밥통을 물어뜯고, 급식 시 곡물이 튀어나오고, 산통이 생기고, 비비고 초조해하고, 뺨과 혀가 찢어지고, 씹는 습성이 바뀌고, 사료를 흘리고, 사료를 물통에 씻고 음식물을 씹을 때 머리를 한 쪽으로 한다. 체중이 줄 경우 치아에 이상이 있다는 것으로 알아야 한다.
충분히 소화할 만큼 음식물을 씹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면이 붓고 구취가 나고 딱딱한 곡물 먹기를 거부하는지도 보아야 한다.
치과의사는 앞니의 교열 이상이 연결되고 두통까지 오게 한다. 이런 경우 척추가 잘못되어 전체 골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최악의 경우는 볼과 잇몸 사이에 박테리아가 기생하여 치아가 썩을 수 있다.

“치아로 인한 문제를 피하려면 정기적인 치아 검사를…”

말의 치아 – 나이의 판별 기준
1살
모든 유치가 보인다. 중앙의 이빨과 사잇니가 서로 닿는다. 가운데 이 중앙의 씹는 부분이 약간 닳아 있다. 윗니와 아랫니 절치 이는 약간 떨어져 있다. 앞니 중앙부와 측면 이의 잇몸 부위에 진한 선이 나타난다.

2살반
영구 앞 치아가 나기 시작하였지만 서로 닿지는 않는다. 아래 앞니는 잇몸으로부터 많이 나오지 않았다. 씹는 이 표면은 부드럽게 닳아 있다. 구석은 많이 닳은 것을 볼 수 있다.

5살
영구치가 완성되어 있다. 모든 이가 닳아 있다. 송곳니도 완전히 나와 있다. 앞니와 사잇니의 씹는 부분은 마모돼 있고 잇몸 받침(Cup)은 아직 있다. 완전히 에나멜 물질로 쌓여 있다. 이의 코너는 닳기 시작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