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마 만들기(9월 7일) - 어린 말이 나쁜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한다
- 입력 : 2015.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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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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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령의 2세마
24개월이 가까워져 오면 조교 강도가 있어야 한다. 말에게 등짐을 점점 더 지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방금 말을 받았고 그동안 조교가 없었다면 1세마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훈련을 한두 달 해야 한다.
여러 가지 조교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러 가지 중에 본인이 써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한다. 내가 알려주는 방법은 조교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사용하기를 권한다. 자마를 조교하고자 한다면 확고한 조교 경험과 기승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조교에 확실한 자신이 없다면 조교를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2세마는 꽤 덩치가 있는 사람도 태울 수 있다. 어떤 보고서에서는 40kg 이상 가는 사람은 기승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내 몸무게는 물론 이 이상이다. 경험상으로 어린 말도 많은 중량을 견딜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이나 빠른 조교가 아니라면 말이다. 68kg이나 72kg이라면 24개월이나 28개월부터 타기 시작하면 된다. 말을 타기 전에 반드시 안전 헬멧을 써야 한다. 여러 번 말해도 될 만큼 안전모는 중요하다. 안전모는 여러 종류가 있다. 좋은 마구점에서 세일 상품을 살 수 있다.
말 기승시 매 동작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무서워하는 것을 체벌하면 안 된다. 복종하지 않는다면 ‘안돼’라고 하고 반드시 체벌해야 한다.
특히 어린 말은 눈을 보면서 ‘안돼!’라고 분명히 한다. 손가락을 통해 안 된다고 전한다. 말이 이것을 감지하는지 관찰한다. 말을 듣지 않는다면 채찍을 사용한다. 2세 때 나쁜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세마는 10대 청소년과 같다. 선을 긋지 않으면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선을 그어 나쁜 습관과 꾀가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교 하는 사람을 존중하게 해야 한다.
말을 타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엄격해야 한다. 모든 동작은 분명해야 한다. 말이 사람을 이용할 수 있다. 말은 한 달 동안은 15분 정도 이틀에 한 번씩 기승한다. 3일에 한 번씩이나 매일 기승해도 된다. 이 때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어린 말이 나쁜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한다”
첫 번째 달은 넓은 초지에서 조교 한다. 서는 것, 돌기, 뒤로 가기를 가르친다. 8자형 속보를 가르친다. 초기 순치 조교에 전문가들이 방법 즉, 짐 라이언스나 팻 파넬리와 다른 전문가의 방법을 따른다. 쉽게 말하면 명령을 이해하고 조교자의 명령을 따르게 한다. 한두 달 조교 후 조교자의 말에 따르기 시작하면 보통 걸음, 속보, 구보와 속보 8자형 돌기로 균형을 익히게 한다. 그리고 외승을 한다(1단계).
긍정적인 태도로 2세마를 기승 조교하는 것이 좋다. 어린 말은 심리적인 것에 민감하다. 2세마 기승시 바람에 종이, 헝겊을 날리어 본능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는지 즉, 새로운 것에 민감한지 본다. 마음속에 이미지를 그려 놀라게 하는 사물을 바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어린 말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용기를 줘야 한다. 말이 긴장하여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면 조교자가 메시지를 잘 이해시켜 지시에 순응하게 한다. 말이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는 훈련과 조교를 시켜야 한다. 마음의 확신과 보디랭귀지로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의지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명령에 복종하고 명령한대로 하게 한다.
멀리킨스투라는 말을 우리 딸이 키운 적이 있었다. 말에게 점프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말은 딸을 장애물 위에 떨어뜨렸다. 이유는 말이 장애물을 넘지 않으려 한다는 두려운 마음을 딸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멀리킨은 장애물 앞에서 정지하고 점프를 거절할 것이라고 그녀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 점프대에 와서 점프를 거절했다. 이유는 메시지를 거부하라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딸은 말이 점프대를 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펜스에 다다르면 펜스를 넘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말에게 채찍을 가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 말은 그것을 수용했고 더는 문제가 없었다. 이런 방법으로 말을 가르쳐야 한다.
정신적으로 긍정적이며 강한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말의 크기와 상관없다. 작은 기수가 큰 말도 다룰 수 있다. 말을 다루는 것은 요령과 정교함이다. 조교자의 정신적인 태도가 말에게 바로 전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화, 침울, 신경질, 기분상함 등을 말이 알아차리고 그 기분에 반응한다. 이것이 악순환으로 계속될 수 있다. 부정적인 행위, 비생산적인 조교는 나쁜 결과로 정착될 수 있다.
“부드럽게 그러나 확고히 존중하는 법을 가르친다”
여러 가지 기구는 조교를 돕는다. 조교 시 체인 코굴레를 항상 사용한다. 이유는 말에 어떤 생채기나 상흔이 체인 사용으로 남지 않기 때문이다. 체인이 있는 상태에서 필요하면 가끔 말을 세게 다룬다. 대부분 말은 잘 순응하고 협조한다. 순치 초기에 명령으로 규칙을 배운다. 나에게 순응하고 가라는 곳으로 가고 내가 끄는 곳으로 따라온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의 상태를 항상 점검하는 것이다. 거의 습관적으로 조교 중에 점검할 것을 권한다. 기승 전 2세마 점검은 다음과 같은 것을 한다.
첫째 날은 기승 전에 무릎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종자골까지 내려간다. 뒷다리 무릎에서 다시 종자골까지도 똑같이 한다. 말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건과 피부가 단단해야 한다. 부종, 물 주머니, 스펀지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종자골에 가서 손으로 쥐었을 때 뼈와 조직이 단단해야 한다. 2세마의 다리에 결함, 붓기가 있으면 안 된다. 말을 탈 때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하다. 말이 보통걸음, 구보, 스톱 등에 복종하면 된다.
“다리를 매일 점검한다”
다음날 아침 마방에서 말을 꺼낼 때 다리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손을 무릎에서 정강이뼈, 건, 종자골까지 쓰다듬어 상태를 확인한다. 기승을 시작한 다음 날부터 기승 첫 번째 달에 무릎이나 종자골에 어떤 부종을 감지할 수 있다. 기승 후에 약간 부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경우 약간의 부종이 있다는 것을 기록하면 된다. 이럴 땐 기승하지 말고 그냥 말을 끌어내기만 하면 된다.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다음날 말을 데리고 와서 다시 다리를 본다. 부종이 가라 앉거나 아주 없어질 수 있다. 전 날보다는 좋아졌을 것이다. 기승하면서 말에게 준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다. 보통 3일이 되면 부종이 완전히 없어지고 다리는 단단해진다. 말이 받은 충격에 적응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말은 강하고 점진적인 부담이 있어도 조교시 신체적 손상 없이 적응한다.
부종이 발견된 경우 일반적으로 밴디지를 감는 경우가 있다. 2세마의 경우 새로운 작업으로 부종이 있다고 해서 밴디지를 감아서는 안 된다. 상황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3일 이내 부종은 없어지고 다시 조교를 시작할 수 있다. 15∼20분 동안 조교 한다. 다음 날 다시 부종이 생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조교에 적응할 것이다. 조교에 익숙해지면 기승 시간을 늘리되 과도하면 안 된다.
앞뒤 종자골에 물이 차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앞다리 구절 부위에 물이 차는 것도 정상이다. 그러나 뒷다리 구절도 똑같이 물이 찰 수는 없다. 피가 모인 것이며 두려울 것이 없다. 앞다리 쪽이 더욱 많이 붓기 쉽다. 첫 달에는 물이 차지 않는다. 점차 조교를 늘릴수록 조직에 무리를 준다. 부은 것이 가라앉기 전에 말을 타지만 않으면 별반 나쁜 것은 아니다. 다리가 물리적인 충격에 적응하는 것을 보면 점차적인 조교에 정상적으로 적응해 간다고 할 수 있다. 한쪽에만 심한 부종이 있고 다리를 절고 붓기가 있으면 다른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기본 조교 시 말이 복종하도록 한다. 말을 조종할 수 있도록 조교 한다. 멈추게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한 장소에서 말이 기초 조교를 이해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이제는 외승 조교를 시작할 때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24개월이 가까워져 오면 조교 강도가 있어야 한다. 말에게 등짐을 점점 더 지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방금 말을 받았고 그동안 조교가 없었다면 1세마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훈련을 한두 달 해야 한다.
여러 가지 조교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러 가지 중에 본인이 써본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한다. 내가 알려주는 방법은 조교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사용하기를 권한다. 자마를 조교하고자 한다면 확고한 조교 경험과 기승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조교에 확실한 자신이 없다면 조교를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2세마는 꽤 덩치가 있는 사람도 태울 수 있다. 어떤 보고서에서는 40kg 이상 가는 사람은 기승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내 몸무게는 물론 이 이상이다. 경험상으로 어린 말도 많은 중량을 견딜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이나 빠른 조교가 아니라면 말이다. 68kg이나 72kg이라면 24개월이나 28개월부터 타기 시작하면 된다. 말을 타기 전에 반드시 안전 헬멧을 써야 한다. 여러 번 말해도 될 만큼 안전모는 중요하다. 안전모는 여러 종류가 있다. 좋은 마구점에서 세일 상품을 살 수 있다.
말 기승시 매 동작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무서워하는 것을 체벌하면 안 된다. 복종하지 않는다면 ‘안돼’라고 하고 반드시 체벌해야 한다.
특히 어린 말은 눈을 보면서 ‘안돼!’라고 분명히 한다. 손가락을 통해 안 된다고 전한다. 말이 이것을 감지하는지 관찰한다. 말을 듣지 않는다면 채찍을 사용한다. 2세 때 나쁜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세마는 10대 청소년과 같다. 선을 긋지 않으면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선을 그어 나쁜 습관과 꾀가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교 하는 사람을 존중하게 해야 한다.
말을 타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엄격해야 한다. 모든 동작은 분명해야 한다. 말이 사람을 이용할 수 있다. 말은 한 달 동안은 15분 정도 이틀에 한 번씩 기승한다. 3일에 한 번씩이나 매일 기승해도 된다. 이 때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어린 말이 나쁜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한다”
첫 번째 달은 넓은 초지에서 조교 한다. 서는 것, 돌기, 뒤로 가기를 가르친다. 8자형 속보를 가르친다. 초기 순치 조교에 전문가들이 방법 즉, 짐 라이언스나 팻 파넬리와 다른 전문가의 방법을 따른다. 쉽게 말하면 명령을 이해하고 조교자의 명령을 따르게 한다. 한두 달 조교 후 조교자의 말에 따르기 시작하면 보통 걸음, 속보, 구보와 속보 8자형 돌기로 균형을 익히게 한다. 그리고 외승을 한다(1단계).
긍정적인 태도로 2세마를 기승 조교하는 것이 좋다. 어린 말은 심리적인 것에 민감하다. 2세마 기승시 바람에 종이, 헝겊을 날리어 본능에 따라 어떻게 작용하는지 즉, 새로운 것에 민감한지 본다. 마음속에 이미지를 그려 놀라게 하는 사물을 바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어린 말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용기를 줘야 한다. 말이 긴장하여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면 조교자가 메시지를 잘 이해시켜 지시에 순응하게 한다. 말이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는 훈련과 조교를 시켜야 한다. 마음의 확신과 보디랭귀지로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의지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명령에 복종하고 명령한대로 하게 한다.
멀리킨스투라는 말을 우리 딸이 키운 적이 있었다. 말에게 점프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말은 딸을 장애물 위에 떨어뜨렸다. 이유는 말이 장애물을 넘지 않으려 한다는 두려운 마음을 딸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멀리킨은 장애물 앞에서 정지하고 점프를 거절할 것이라고 그녀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 점프대에 와서 점프를 거절했다. 이유는 메시지를 거부하라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딸은 말이 점프대를 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펜스에 다다르면 펜스를 넘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말에게 채찍을 가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 말은 그것을 수용했고 더는 문제가 없었다. 이런 방법으로 말을 가르쳐야 한다.
정신적으로 긍정적이며 강한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말의 크기와 상관없다. 작은 기수가 큰 말도 다룰 수 있다. 말을 다루는 것은 요령과 정교함이다. 조교자의 정신적인 태도가 말에게 바로 전달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화, 침울, 신경질, 기분상함 등을 말이 알아차리고 그 기분에 반응한다. 이것이 악순환으로 계속될 수 있다. 부정적인 행위, 비생산적인 조교는 나쁜 결과로 정착될 수 있다.
“부드럽게 그러나 확고히 존중하는 법을 가르친다”
여러 가지 기구는 조교를 돕는다. 조교 시 체인 코굴레를 항상 사용한다. 이유는 말에 어떤 생채기나 상흔이 체인 사용으로 남지 않기 때문이다. 체인이 있는 상태에서 필요하면 가끔 말을 세게 다룬다. 대부분 말은 잘 순응하고 협조한다. 순치 초기에 명령으로 규칙을 배운다. 나에게 순응하고 가라는 곳으로 가고 내가 끄는 곳으로 따라온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의 상태를 항상 점검하는 것이다. 거의 습관적으로 조교 중에 점검할 것을 권한다. 기승 전 2세마 점검은 다음과 같은 것을 한다.
첫째 날은 기승 전에 무릎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종자골까지 내려간다. 뒷다리 무릎에서 다시 종자골까지도 똑같이 한다. 말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야 한다. 건과 피부가 단단해야 한다. 부종, 물 주머니, 스펀지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종자골에 가서 손으로 쥐었을 때 뼈와 조직이 단단해야 한다. 2세마의 다리에 결함, 붓기가 있으면 안 된다. 말을 탈 때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하다. 말이 보통걸음, 구보, 스톱 등에 복종하면 된다.
“다리를 매일 점검한다”
다음날 아침 마방에서 말을 꺼낼 때 다리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손을 무릎에서 정강이뼈, 건, 종자골까지 쓰다듬어 상태를 확인한다. 기승을 시작한 다음 날부터 기승 첫 번째 달에 무릎이나 종자골에 어떤 부종을 감지할 수 있다. 기승 후에 약간 부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경우 약간의 부종이 있다는 것을 기록하면 된다. 이럴 땐 기승하지 말고 그냥 말을 끌어내기만 하면 된다.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다음날 말을 데리고 와서 다시 다리를 본다. 부종이 가라 앉거나 아주 없어질 수 있다. 전 날보다는 좋아졌을 것이다. 기승하면서 말에게 준 스트레스 정도를 알 수 있다. 보통 3일이 되면 부종이 완전히 없어지고 다리는 단단해진다. 말이 받은 충격에 적응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말은 강하고 점진적인 부담이 있어도 조교시 신체적 손상 없이 적응한다.
부종이 발견된 경우 일반적으로 밴디지를 감는 경우가 있다. 2세마의 경우 새로운 작업으로 부종이 있다고 해서 밴디지를 감아서는 안 된다. 상황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3일 이내 부종은 없어지고 다시 조교를 시작할 수 있다. 15∼20분 동안 조교 한다. 다음 날 다시 부종이 생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조교에 적응할 것이다. 조교에 익숙해지면 기승 시간을 늘리되 과도하면 안 된다.
앞뒤 종자골에 물이 차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앞다리 구절 부위에 물이 차는 것도 정상이다. 그러나 뒷다리 구절도 똑같이 물이 찰 수는 없다. 피가 모인 것이며 두려울 것이 없다. 앞다리 쪽이 더욱 많이 붓기 쉽다. 첫 달에는 물이 차지 않는다. 점차 조교를 늘릴수록 조직에 무리를 준다. 부은 것이 가라앉기 전에 말을 타지만 않으면 별반 나쁜 것은 아니다. 다리가 물리적인 충격에 적응하는 것을 보면 점차적인 조교에 정상적으로 적응해 간다고 할 수 있다. 한쪽에만 심한 부종이 있고 다리를 절고 붓기가 있으면 다른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기본 조교 시 말이 복종하도록 한다. 말을 조종할 수 있도록 조교 한다. 멈추게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한 장소에서 말이 기초 조교를 이해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이제는 외승 조교를 시작할 때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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