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필관리사노조, '만원의 행복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

마필관리사노조, ‘만원의 행복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

입력 : 2013.06.16 15:53

마필관리사 행복사진

- ‘행복사진 꾸미기’·‘만원의 행복 캠페인’ 통해 사회공헌

경마시행의 최전선에서 활동중인 마필관리사들이 재능기부와 기금 모금을 통해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윤창수)는 강원도 태백산재병원 등에서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함께 ‘행복사진(영정사진 및 가족사진) 꾸미기’ 행사에 재능기부(사진 촬영)를 시작한 후 여기에 연계해 마필관리사를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된 기금으로 액자를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사진 꾸미기’행사는 한국노동자총연합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 평리마을협의회 등이 연계하여 산재근로자 및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펼쳐진 ‘행복사진 꾸미기’행사에는 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 태백산재병원 관계자 뿐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전문가 등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윤창수 위원장은 “전국 산재율 1위인 경마장 마필관리사들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진폐증으로 고생하는 산재환자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행복사진 꾸미기’ 행사를 시작했다. 또한 조합원들이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과 노조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진실에서 재능나눔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보탬이 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