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에 걸쳐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
- 다양한 말 테마 행사 가득

이번 주부터 서울경마공원이 축제로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오늘(4일)부터 12일(일)까지 2주간에 걸쳐 ‘서울경마공원 봄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오늘부터 서울경마공원 곳곳에서 개최되는 봄맞이 행사는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알찬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하루가 다르게 북상하고 있는 봄소식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맞이 대축제의 4개 테마는 ‘Spring, 봄의 향기 속으로’·‘Start, 새로운 시작·Smile’, ‘우리는 모두 어린아이·Special’, ‘60돌 생일잔치’ 등이다.
‘Spring, 봄의 향기 속으로’는 여의도 윤중로에 버금가는 명소인 서울경마공원내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추억의 거리’, ‘군것질 체험’, ‘타로점’과 ‘캐리커쳐’, ‘포토존’ 등이 펼쳐진다. 아직 꽃망울이 활짝 피어나지 않았지만, 다소곳하게 부풀어 벚꽃들이 축제기간 만개할 것으로 전망돼 서울경마공원을 찾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tart, 새로운 시작’은 가족공원에서 ‘소망 기원 자물쇠 달기’, ‘망아지 이름짓기’등이 펼쳐지고, ‘Smile, 우리는 모두 어린아이’ 은 ‘봄꽃 가족 윷놀이’와 ‘명랑운동회’, ‘가족 보물찾기’, ‘어린이 동요대회’, ‘나의 영어실력 뽐내기’, ‘봉숭아 물들이기’, ‘봄꽃 향수 만들기’, ‘말 목걸이 만들기’, ‘봄꽃 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Special, 60돌 생일잔치’ 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가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과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동전 60개 빨리 쌓기, 60초 맞추기, 60개 동전 맞추기, 60조각 퍼즐 맞추기 등 60과 연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이 시행된다.
이밖에도 ‘말가면 쓰고 말소리 흉내내기’, ‘미니호스와 함께 기념촬영’ 등 봄꽃과 사랑스러운 말이 어울러진 체험행사가 많이 펼쳐지는 만큼 서울경마공원을 찾는다면 경주마들의 힘찬 질주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