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스톡턴도 떠났다
- 입력 : 2011.06.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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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스톡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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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교배 직후 폐동맥 파열로 사망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협회 보유 씨수말인 `포트스톡턴`이 지난 달 30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포트스톡턴`은 사망 당일, 교배를 마친 직후 쓰러져 그 자리에서 급사했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폐동맥 파열로 확인되었다.
`Turn-To`와 `Hail To Reason`으로 이어지는 계통의 피를 이어 받은 `포트스톡턴`은 1992년 생(19세)으로, 지난 199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교배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유일이자 초대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를 비롯해 `남도제압`, `프렌치댄서`, `천운` 등의 우수한 명마를 다수 배출했다. 아직 씨수말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일 수 있는 나이여서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올해 들어서 `더그룸이즈레드`, `양키빅터`의 사망에 이어 이번에 `포트스톡턴`이 사망함으로서 세 마리의 유명 씨수말이 줄줄이 세상을 떠나게 됐다. 경주마 생산 관계자들은 연이은 씨수말들의 사망이 한국 경주마 생산계의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이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협회 보유 씨수말인 `포트스톡턴`이 지난 달 30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포트스톡턴`은 사망 당일, 교배를 마친 직후 쓰러져 그 자리에서 급사했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폐동맥 파열로 확인되었다.
`Turn-To`와 `Hail To Reason`으로 이어지는 계통의 피를 이어 받은 `포트스톡턴`은 1992년 생(19세)으로, 지난 199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교배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유일이자 초대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를 비롯해 `남도제압`, `프렌치댄서`, `천운` 등의 우수한 명마를 다수 배출했다. 아직 씨수말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일 수 있는 나이여서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올해 들어서 `더그룸이즈레드`, `양키빅터`의 사망에 이어 이번에 `포트스톡턴`이 사망함으로서 세 마리의 유명 씨수말이 줄줄이 세상을 떠나게 됐다. 경주마 생산 관계자들은 연이은 씨수말들의 사망이 한국 경주마 생산계의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이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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