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날기념>경주 후 네티즌들 사이 엇갈린 반응 보여
-‘밸리브리’ 입상 실패와 134회 <켄터키더비>에 대한 소식도 눈에 띄어

지난주는 제9회 <네티즌의날기념>경주가 펼쳐진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함께 네티즌이 직접 올린 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한주였다.
우선 지난주 네티즌들은 현 과천벌 최고의 경주마인 ‘밸리브리’의 입상 실패에 따른 의견과 <네티즌의날기념>경주의 결과, 제134회 켄터키 더비 소식 등으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참여광장(열린마당)” 코너를 장식했다.
이중에서 아이디 ‘seemin75’는 “문세영 기수 9경주 추입 정말 멋지네염.”이라는 제목으로 <네티즌의날기념>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세영 기수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seemin75’는 “앞에서 막는 말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곳 저곳 계속해서 기회를 옆보다가 결국에는 추입으로 네티즌의날 우승!.. <중략>.. 축하드려염 ^^ 과천의 어린왕자 세영님!!!”이란 글로 <네티즌의날기념>경주에서 호성적을 거둔 문세영 기수의 기승술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여타 네티즌들은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시추선’의 주행에 대한 재결결정에 불만 섞인 글을 올려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 6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한 ‘밸리브리’에 대해서는 뜨거운 설전이 오간 가운데 입상 실패에 따른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게시판을 장식했다.
지난주 “참여광장”에는 국내 경마소식 이외에 해외 경마소식도 눈에 띄었다. 이중 아이디 ‘hyk0728’은 “안타까운 켄터키더비”란 제목아래 출전마중 유일한 암말인 ‘Eight Belles’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후 <양쪽앞다리 골절상>으로 현장 안락사 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한 코너로 자리 잡고 있는 “참여광장”. 앞으로도 “참여광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많은 네티즌들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