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프린트 시리즈 개막

입력 : 2016.04.28 12:34

2015년 부산일보배 경마대회 우승마 `금포스카이`(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5월 1일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SBS배 한일전, 코리아 스프린트 펼쳐져
-부산일보배, 국내 최강 경주마 ‘벌마의꿈’, ‘감동의바다’, ‘금포스카이’ 출전

2016년 새롭게 신설된 스프린트 시리즈의 첫 관문인 부산일보배 경마대회가 5월 1일 부경 5경주에 통합 경주로 시행된다.
2차 등록을 마친 현재 국내 최정상급 경주마 11두(서울 2두, 부경 9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주요 경주마로는 단거리 최강마 ‘벌마의꿈’, 역대 최강의 암말 ‘감동의바다’, 2016년 그랑프리 준우승마 ‘금포스카이’, 두바이 원정에서 선전한 ‘석세스스토리’가 출전 의사를 밝혔고, 신예 기대주 ‘페르디도포머로이’, ‘어프로치’ 등도 출전해 경주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는 역대 최우수 경주마를 배출한 대회로 의미가 크다. 2012년 ‘연승대로’, 2013년 ‘당대불패’, 2014년 ‘경부대로’, 2015년 ‘금포스카이’ 등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경주마로 부산일보배 경마대회의 위상을 높인 주역들로 평가된다.

한편 2016년 새롭게 신설된 스프린트 시리즈는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SBS배 한일전, 코리아 스프린트 등의 대회를 통해 단거리 최강자를 선정한다. 대회별 총상금 14억원에 최우수 인센티브 1억원을 포함해 최대 15억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프린트 시리즈
1st leg	2rd leg	3rd leg
부산일보배	SBS배 한일전	코리아 스프린트
5.1(일) 부경	6.5(일) 서울	9.11(일) 서울
혼합3세↑	혼합3세↑	혼합3세↑
1200M, 3억원	1200M, 2.5억원(+1.5억원)	1200M 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