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소정 기자= 배우 이미도(36)가 임신 소식을 전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끼많은 엄마'게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2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 이미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 저 임신했다. 벌써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7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이미도는 웃음 넘치는 가족들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미도는 "유치원 소풍 때 엄마가 어떤 애기 엄마의 포대기를 빌려서 두르고 공옥진 여사 춤을 췄다. 그때 엄마 때문에 창피해서 언니랑 같이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이미도는 "아버지는 어머니의 끼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히며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이미도는 시집 간 언니네 시댁 식구들과 놀러간 어머니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사돈어른이 어머니의 노래를 듣고 팁을 주셨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외에도 이미도는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도는 '오늘 밤 내 OST가 될 노래'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골랐다.

이미도는 "나는 나름대로 건강미가 있다. 뒤태가 나쁘지 않다"면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 '나를 보고 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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