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제니야타’(Zenyatta)가 선정될지 관심

NTRA(북미 경주마 협회)가 매년 주최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모멘트 오브 더 이어” (Moment of the Year)의 투표가 시작되었다. “모멘트 오브 더 이어”란 북미에서 한 해 동안 펼쳐진 경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순간 및 장면, 사건 등의 후보군을 우선 선별하고 그 후보군중 팬들이 직접 투표하여 한해 최고의 명장면을 선출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올해의 선정된 후보는 [브리더즈컵 클래식에서 `블레임`(Blame)이 `제니야타`(Zenyatta)의 20연승을 저지하며 우승], [2009년 북미 연도대표마 `레이첼 알렉산드라`(Rachel Alexandra), 2010년 첫 경주서 `자르다나`(Zardana)에게 충격의 패배], [켄터키 더비에서 `수퍼 세이퍼`(Super Saver)의 우승으로 케빈 보렐 기수의 더비 매직 또 다시 작렬], [`제니야타` 바니티 핸디캡 경주에서 명장면 연출하며 17연승 달성], [브리더즈컵 마라톤 경주 후에 케빈 보렐 기수와 카스텔라노 기수의 큰 싸움], [‘에스켄더레야’(Eskendereya) 우드 메모리얼 스테익스 10 마신차 압승] 등 총 12개의 후보군이 올라있다. 최근 2년 연속으로 ‘제니야타’(Zenyatta)의 브리더즈컵 석권이 최고의 ‘모멘트 오브 더 이어’로 뽑혔으며 올해도 경마팬들은 ‘제니야타’와 관련된 후보 항목에 가장 많은 투표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3년 연속 `제니야타`가 “모멘트 어브 더 이어”에 뽑히게 될 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북미 “Moment of the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