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북미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유력시 되었던 I’ll Have Another가 부상으로 인해 전격 은퇴하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에서 우승을 기록한 I’ll Have Another는 벨몬트 스테익스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왼쪽 앞다리 ‘건염’(tendon injury)으로 인해 대회 출전 포기와 함께 전격 은퇴를 해 향후 경주마로서의 활약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I’ll Have Another가 부상으로 이탈한 벨몬트 스테익스 대회는 Dullahan, Union Rags, Paynter 등이 우승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타마에서 비운의 경주마로 전락한 I’ll Have Another는 향후 씨수말로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전망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심호근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