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소정 기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지난해 디지털 싱글곡 `국민송`을 함께 부른 가수 최사랑과의 열애설에 대해 "지어낸 소설"이라 일축했다.

23일 TV리포트는 복수위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단독 보도`라며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이 사랑에 빠졌다"며 "상대는 26살 연하의 가수 최사랑이다"라 보도했다.

TV리포트는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며 "허 전 총재와 최사랑은 그해 겨울,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경영 전 총재는 23일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열애설은 말도 안된다. 내 나이가 몇살인데 거의 30살 차이나는 사람과 열애를 하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허 전 총재는 이어 "최사랑씨는 나와 두 곡을 함께 작업한 동료일뿐이다. 가끔 음악적으로 소통할 때만 연락할 뿐이지 사적으로는 만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하늘궁(자택)에서 남자 경호원 10명과 함께 살고 있다. 내가 있는 곳에는 여성 지지자들도 많이 찾아온다. 그런데 어떻게 열애를 하겠나"라고 밝혔다.

허 전 총재는 또 영화 데이트설 등에 대해서는 "모두 거짓말이고 지어낸 소설일뿐"이라고 강도 높게 부인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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