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미터로 펼쳐지는 1군 강호들의 한판레이스입니다. 재미난것은 출주예정이었던 허드슨스피드가 취소됬다는 사실입니다.

1) 희망새천년: 박태종기수 다시 고삐를 잡았군요. 이거 무슨 얘깁니까. 만약에 허드슨이 나왔다면 박태종기수 안탄다고 했을거 같아요. 박태종기수가 재기승했다는것은 되고안되고는 둘째문제고 여하간 승부라는 사실이죠.

1번게이트에다 만만한 견제세력이라고는 직전에 무식하게 댕받고 나선 샤즈나 부담없는 승문교 정도인데 허드슨에 비하면 그리 걱정할게 없어보이는군요. 하여간 되고안되고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리의 박태종기수 절대로 간과하면 안됩니다. 두번실수는 왠만해선 안하는 기수이고 또한 재기승한다는 자체는 한번 해볼만하다고 태종기수가 생각했을거라고 짐작이 가기때문에 비록 이번경주 인기는 좀 있어 배당이 없더라도 꺽어서는 안될줄로 생각되는군요. 입상후보입니다.

2) 크래프티스포트: 느린경주에서는 얼마든지 선행이끌고 막판버티기로 들어올수있는 강단마필입니다. 허나 이번경주는 선입붙어가다 막판뒤집기 작전을 구상해보겠으나 이번경주 막판뒤집기구상중인 마필들이 크래프티보다 한수위죠?
꺽으세요.

3)그린트리: 복병마필이죠. 허지만 이번경주 복병답지않게 좀 팔릴거예요.
허지만 이번레이스 크래프티 뒤를 따라갈경우 결코 좋은 자리는 아닐겁니다. 처음 얼마간은 잘붙어가는가 싶겠지만 외곽에서 승문교, 그랜드슬래머, 샤즈등의 마필들이 외곽진로를 가로막고 버티고 있어 좀 힘든 레이스가 될거같군요. 김동균기수 얼마나 잘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꺽어볼까요?

4) 승문교: 이영우기수의 승문교는 깽판치기 딱 좋은 마필입니다. 배팅하는 입장에서 우리가 이영우기수믿고 큰승부 들어가기 쩔리죠. 믿고 뺍니다.

6) 그랜드슬래머: 신경쓰지말라고 아예 지하주기수를 태웠네요. 긴설명 필요없이 이번경주 6번마 그랜드슬래머는 대가리입니다.

7) 샤즈: 이번경주 샤즈는 댕도 안되고 선입도 안되고 그렇다고 추입도 안되는 상황이죠. 최봉주기수 욕하면 성질난다고 쥐어짜서라도 승부하는 기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도 안무섭죠. 샤즈는 최봉주기수가 5착안에 갖다대면 아주잘탄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읍니다.

8) 인센스티브: 이마필 이번에도 꾹참고가다 막판한발에 기대를 해보는 추입작전을 써야 될거 같은데 과연 믿을수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직전경주 막판 발걸음을 보면 전혀 봐주고싶지 않은 상황이죠. 인기가 있겠지만 저는 꺽어보겠읍니다. 임대규기수의 넉넉한 3착을 기대해볼까요?

10) 태성: 정평수기수 적임기수죠. 직전에 배휴준기수 태성가지고 자기말 아니라고 너무 심하게 다룬거같아요. 좀 오바했죠? 그바람에 정평수기수 심적 부담이 좀 있을겁니다. 인기만큼이나. 태성은 초반에 서둘러 부터줘야 막판추입이 가능한데 이번경주 열쇠는 희망새천년입니다. 작전구상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아닐겁니다.

*** 1번마 희망새천년이 그대로 돌아준다면 후착은 6번마 그랜드슬래머 한방이 되겠지만 만약에 뒤진다면 생각할수있는마권은 10번마 태성정도인데 글쎄요 저는 1번- 6번에 강하게 승부해보고싶고 6번-10번은 배당봐서 반본전정도 바치고싶은 구상입니다. 박태종기수는 이번의 경우 따로 쏘스가 필요없죠. 100% 승부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믿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