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레이스로 펼쳐지는 쌍승식 경주죠. 이번경주 대가리가 우뚝 서있죠. 바로 이성일 기수가 기승한 새강자입니다.

여타마필들 한결같이 새강자에 부쳐서 한구라해볼까하고 우리보다도 더 고민하고 작전짜고 서로 물어보고 찔러보고 염병들하고 있을거같죠?

자굴산의 경우 직전경주 어이없는 강풍이 불어 깜빡이가 되고 평소처럼 바닥에 누워 뒤늦은 추입보인 마필이죠. 도데체 무슨얘기를 들었을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져 승부한다고 했다면 절대 깜빡이는 안됬을겁니다. 여타마필들의 승부여부까지 김정진조에서 쏘스가 나온거 아닌가 싶군요.

이런경우 한마디로 엎혔다고 말합니다. 분명히 안가겠다고 해놓고서 예를 들면 자상의 경우죠. 이때 기승한 기수가 공교롭게도 이번 자굴산에 기승하는 김혜성기수죠. 이게 무슨 얘깁니까. 김혜성기수 이번에 자굴산에 기승해서 실패하는날에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조직세계의 룰 로 생각되지 않나요?

제가 개인적으로 보는 자굴산의 능력은 크게 믿을것은 못되지만 김혜성기수의 기승술이라면 새강자를 제외한 나머지마필들의 편성구미를 놓고볼때 그리 어두운 전망은 아닐듯 싶기도 하지만 배당없을게 뻔하므로 절대 큰 승부는 피하셔야 될것입니다. 이번경주는 가을들녁이나 빅건정도가 선행나설수 있는 그리 초반이 빠르지 않는 경주로 보이는바 자굴산의 입상이 오랜 난고 끝에 바닥배당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하겠읍니다.

자굴산의 조교를 빠짐없이 관찰해서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배팅해보심이 어떨까 싶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