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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명	소속조	성별	부마	모마	형제마
마북성	2조	암말	퓨처퀘스트	체인지인타임	파천(6군)
천불천탑	5조	수말	아처시티슬루	체로키드리민	체로키블루(2군)
인베스트	19조	수말	퓨처퀘스트	인디드마이디어	승보전령(4군퇴사)
마이니케	26조	암말	소셜차터	키도우마이키도우	환송(5군)
꿈이커	34조	암말	디디미	랜섬듀	첫 자마
감동연출	34조	거세마	로스트마운틴	러버블에어헤드	첫 자마
지상보배	36조	수말	크릭캣	비치스	첫 자마
돈까밀로	38조	수말	퓨처퀘스트	스위팅	웅비만년(1군)
왕비마마	39조	암말	큐리아레기스	아이시갤러	고려방(1군)
강북선	43조	수말	사일런트워리어	선글로우	첫 데뷔
논골사령관	44조	수말	피어슬리	이구아수	경성(2군)
토토로	53조	수말	디디미	연지곤지	노더너파이(1군)

●마북성
부마 `퓨처퀘스트`는 지금까지 배출자마수는 많지 않지만 `스타우드`, `기쁜우리`, `애머랜스` `명문가문`등 걸출한 능력마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씨수말이다. 우수한 씨암말로 이미 소개 했던 모마 ‘체인지인타임’은 ‘퓨처퀘스트’ 자마중 지금까지 배출했던 어떤 자마들보다도 배합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판단돼 필자가 2년 연속 ‘퓨처퀘스트’와의 교배를 추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자마인 ‘마북성’은 암말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기본능력 우수해 좋은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주마다.

●천불천탑
민간목장 씨수말인 부마 ‘아처시티슬루’는 San Vicente S.(1,400m)-G2 우승을 포함해 13전 3승 2위3회 3위2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금년부터 자마들이 경주마로 데뷔하기 시작해 ‘백만송이’, ‘위너어게인’, ‘아처시테크닉’등 스피드가 우수한 자마들을 배출하고 있다. 모마 ‘체로키드리민’은 ‘체로키블루’를 배출한 씨암말이다. 외조부 `체로키콜로니`(CHEROKEE COLONY 1985)는 Flamingo S.(1,800m)-G1 우승을 포함해 11전 3승 2위3회 3위2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Belle Roberts Breeders` Cup H.(1,700m)-L 우승마 `투쿰카리‘(TUCUMCARI 1993)등 9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Hollywood Futurity(1,700m)-G1 우승마 ‘사이퍼닉’(SIPHONIC 1999)등 6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천불천탑`은 매우 긍정적인 근친을 비롯해 상당히 매력적인 배합을 지니고 있어 발전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인베스트
‘인베스트’는 데뷔전부터 기대에 부응하며 낙승을 거둔 마필이다. 외조부 `알리디드`(ALYDEED 1989)는 Carter H.(1,400m)-G1 우승을 포함해 18전 9승 2위2회 3위2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Santa Anita Oaks(1,700m)-G1 우승마 `헤도니스트`(HEDONIST 1995)등 11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Elgin S.(1,700m)-L 우승마 `저스트인케이스지미`(JUST IN CASE JIMMY 2001)등 3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따라서 ‘인베스트’는 중거리의 거리적성을 지니고 있는 외조부 ‘알리디드’의 영향으로 중거리까지는 연속입상도 기대되는 마필로 장거리까지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마필이다.

●마이니케
부마 ‘소셜차터’는 지난해부터 자마들이 경주마로 데뷔하기 시작한 씨수말로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씨수말중 한 두다. ‘그랜드마운틴’, ‘빅토리헌터’, ‘오순도순’등 스피드가 뛰어난 경주마를 배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혈통적으로 조기완성형이라 보기는 어려워 시간이 흐를수록 걸출한 능력마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니케’는 마체가 왜소한 암말이란 단점은 있지만 ‘소셜차터’와는 좋은 배합으로 판단되고 있어 힘이 차기 시작하는 내년에는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꿈이커
중앙일보배 우승 및 헤럴드경제배 3위를 기록한 ‘꿈이커’의 외조부 ‘레드랜섬’(RED RANSOM 1987)은 3전 2승 2위1회의 비교적 평범한 경주성적을 기록했으나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Breeders` Cup Filly & Mare Turf(2,200m)등 G1 3승의 ‘퍼펙트스팅’(PERFECT STING 1996)등 55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Niagra Breeders` Cup(2,400m)-G2 우승마 `스트럿더스테이지‘(STRUT THE STAGE 1998)등 12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교배료는 A$55,000이다. 따라서 ‘디디미’ 자마중 암말이 상대적으로 거리적성이 길지 않은 단점이 있으나 ‘꿈이커’는 장거리의 혈통을 지닌 외조부 ‘레드랜섬’의 영향으로 장거리에서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동연출
부마 ‘로스트마운틴’은 ‘비천봉’, ‘핵돌풍’, ‘블랙페가수스’등 다수의 1군마를 배출한 씨수말이지만 자마들이 고른 활약을 하기보다는 대체적으로 평범한 가운데 간혹 걸출한 능력마를 배출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고 배합적으로 잘 맞는 상대 씨암말 선정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일면이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씨수말은 아니다. 모마 ‘러버블에어헤드’는 이미 우수한 씨암말로 소개를 했던 마필이고 외조부 ‘마제스틱라이트’(MAJESTIC LIGHT 1973)는 Swaps S.(1,800m)등 G1 4승을 포함해 31전 11승 2위5회 3위5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Kentucky Oaks(1,800m)등 G1 4승의 `리트라이트`(LITE LIGHT 1988)등 72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도 Prix de la Salamandre (1,400m)등 G1 2승의 `토버그`(TOBOUGG 1998)등 67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따라서 ‘감동연출’은 우수한 모마, 그리고 배합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좋은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보배
헤럴드경제배 우승으로 내년도 코리안더비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지상보배’는 민간목장 씨수말 ‘크릭캣’ 자마다. ‘크릭캣’은 지난해부터 2세마가 경주에 데뷔하기 시작해 ‘사이버스타’, ‘프레쉬캣’, ‘웰빙캣’, ‘릴트캣’,등을 배출하고 있는데 자마들이 대체적으로 순발력이 있고 경주적응도 상당히 빠르다는 장점을 보이고 있다. 모마 ‘비치스’ 역시 우수 씨암마로 소개를 했던 마필이다. 외조부 ‘메도우레이크’(MEADOWLAKE 1983)는 Arlington-Washington Futurity(1,300m)-G3 우승을 포함해 3전 3승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Breeders` Cup Juvenile Fillies(1,700m)등 G1 4승의 `메도우스타‘(MEADOW STAR 1988)등 54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Dominion Day H.(2,000m)등 G3 2승의 ’팬텀라이트‘(PHANTOM LIGHT 1999)등 21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교배료는 $15,000이다. 탁월한 스피드를 지닌 ’지상보배‘는 데뷔당시 이미 소개를 했던 마필로 기대 만큼 내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

●돈까밀로
모마 ‘스위팅’은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웅비만년’을 배출한 씨암말이다. 2대모 ‘스위트플리’(SWEET PLEA 1987)는 Antonio Fernandez Castrillon(1,800m)등 PR- G1 3승의 ‘코애니마도라’(CO ANIMADORA 2002), Copa Criadores(1,700m)PR-G1 우승마 ‘페스트로드’(FAST LORD 1994)를 배출하고 있다. 외조부 ‘함자’(HAMZA 1984)는 Prix Rene Bedel(2,400m)-L 2위를 포함해 22전 2승 2위 3회 3위2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이렇다할 자마를 배출하지 못했다. 따라서 모마 ‘스위팅’은 화려한 혈통을 지닌 씨암말은 아니지만 우수한 패밀리라인으로 인해 계속해서 우수한 자마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씨수말 ‘퓨처퀘스트’와 좋은 배합으로 판단되고 있어 장거리에서도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비마마
‘고려방’, ‘프레쉬갤로퍼’를 배출하고 있는 우수한 씨암말 ‘아이시갤러’ 자마인 ‘왕비마마’는 기본능력 우수해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씨수말 `큐리아레기스‘는 다소 평범한 후대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해동제일’, ‘꿈마을’, ‘선봉질주’, ‘오랜친구’등을 배출하며 암말 우성을 보이는 씨수말이란 점에서 ‘왕비마마’는 암말이라는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배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선
부마 ‘사일런트워리어’는 코리안더비 우승마 ‘하비동주’를 배출하긴 했지만 ‘합천’, `무비한‘, ’북천‘등 수말 우성을 보이는 씨수말이고 능력마에 비해 평범한 자마를 많이 배출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씨수말은 아니다. 외조부 ‘크립토클리어런스’(CRYPTOCLEARANCE 1984)는 Florida Derby(1,800m)등 G1 4승을 포함해 44전 12승 2위10회 3위7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얼마전에 국내 씨수말로 도입된 Breeders‘ Cup Classic(2,000m)-G1 우승마 ’볼포니‘(VOLPONI 1998)등 39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Hollywood Starlet S.(1,700m)-G1 우승마 ’엘로루버‘(ELLOLUV 2000)등 13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교배료는 $12,500이다. 모마 ’선글로우‘는 우수한 혈통을 지녔고 ’사일런트워리어‘와 배합도 잘 맞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강북선‘은 타 경주마에 비해 경주적응은 다소 늦을 가능성은 있지만 장거리에서도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골사령관
부마 ‘피어슬리’는 ‘새강자’, ‘고려방’, ‘새벽동자’, ‘만석꾼’등 걸출한 능력마를 여러두 배출하고 있는 씨수말이다. 모마 ‘이구아수’는 Sunsmart S.(1,500m)-L 2위를 포함해 21전 2승 2위4회 3위5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이다. 외조부 ‘윌댄서’(WILL DANCER 1982)는 Gran Criterium(1,600m)-G1 우승을 포함해 29전 10승 2위6회 3위5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VRC Hardy Bros Prelude(1,400m)-G3 우승마 ‘윌플라이’(WILL FLY 1993)등을 배출하고 있으며 BMS성적에 있어서는 VRC Maribyrnong Plate(1,000m)-G2 우승마 ‘산지로’(SANZIRO 2001)등 3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논골사령관’은 화려한 혈통을 지닌 마필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혈통배합 좋아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토로
부마 ‘디디미’는 ‘쾌도난마’, ‘무비동자’, ‘무패강자’, ‘자당’, ‘해암장군’등 걸출한 능력마를 배출하고 있는 현재 국내 대표 씨수말이다. 모마 ‘연지곤지’는 ‘노더너파이’, ‘영무’, ‘위하여’ ‘육대주’등 4두의 1군마를 배출하고 있는 씨암말로 화려하진 않지만 우성 유전력을 지닌 마필로 판단된다. ‘토토로’는 우수한 씨수말 ‘디디미’ 자마이고 또한 지금까지 모마 ‘연지곤지’가 배출했던 1군마에 비해 배합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계속해서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7조의 `바라아제`(부:소셜차터, 모:쉬즈어브라이즈메이드), 11조의 `천년문화`(부:나이트드리머, 모:포워드칸트랙트), 13조의 `금두레`(부:다이스댄서, 모:마이초이스), 17조의 `춘추성`(부:크릭캣, 모:스페셜크래프트), 19조의 `조선강호`(부:소셜차터, 모:스카이스위트)등도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들이다.

작 성 자 : 박남규 sign999@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