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치’는 지난 6일 능력검사를 1분 3초 3의 호기록으로 여유있게 통과한 기대마필이다. 부마는 아치, 모마는 마닐라골드.

▶ 마 명 : 골든아치
▶ 연령및성별 : 3세 거세마
▶ 소 속 조 : 49조 지용철조교사
▶ 마 주 : 안대종
▶ 부 마 : 아치
▶ 모 마 : 마닐라골드

부마 아치(ARCH 1995)는 G1경주인 Super Derby(2,000m)-G1, Fayette S.(1,900m)-G3 우승을 포함해 7전 5승 2위1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200년부터 씨수말 생활을 시작해 아직까지 이렇다할 자마를 배출하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교배료는 $15,000이다.

조부마 크리스에스(KRIS S. 1977)는 Bradbury S.(1,800m) 우승을 포함해 5전 3승 2위1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금년도 Epsom Derby(2,400m) 우승마 크리스킨(KRIS KIN 2000), Breeders` Cup Distaff(1,800m) 우승마 헐리우드와일드캣(HOLLYWOOD WILDCAT 1990), Breeders` Cup Filly & Mare Turf(2,200m) 우승마 소링소프트리(SOARING SOFTLY 1995)등 65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해 1993년 미국 리딩사이어 2위를 기록한 종모마다.

국내 씨수말 컨셉트윈과 타임스타의 부마이기도한 외조부 마닐라(MANILA 1983)는 Breeders` Cup Turf S.(2,400m) 등 G1 5승, G2 2승, G3 1승을 포함해 18전 12승 2위5회를 기록한 명경주마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G1우승마 2두를 포함해 스테이크스 우승마 25두를 배출하는 데 그쳐 뛰어난 경주성적에 훨씬 못미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BMS성적에 있어서는 Prix Vermeille(2,400m) 등 G1 3승의 아쿠아렐리스트(AQUARELLISTE 1998)등 13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고 있다.

골든아치는 미국 현지에서 혈통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한 6전 2위2회 3위2회의 경주성적을 기록한 마필이지만 국내에서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경주경험 있어 국내 경주적응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예측되며 장거리까지 충분히 소화할 거리적성까지 지니고 있어 장거리 진출 이후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기본능력 우수한 마필이다.



작 성 자 : 박남규 sign999@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