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톰’은 지난달 데뷔전에서 실전감각 미숙으로 6위에 머무는 아쉬움 남겼으나 기본능력 우수해 발전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부마는 퓨처퀘스트, 모마는 쉬스콰잇어카드.

▶ 마 명 : 퓨처스톰
▶ 연령및성별 : 3세 수말
▶ 소 속 조 : 3조 최영주조교사
▶ 마 주 : 홍성운
▶ 부 마 : 퓨처퀘스트
▶ 모 마 : 쉬스콰잇어카드

부마 퓨처퀘스트는 G2경주인 Del Mar Futurity(1,400m) 및 Norfolk Stakes(1,700m) 우승을 비롯해 9전 4승 2위1회를 기록한 중거리 마필이다. 국내에서 씨수말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많은 자마를 배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난해 코리안오크스 우승마 ‘애머랜스’, 중앙일보배 우승마 ‘금돌이’를 비롯해 ‘야와와’, ‘퓨처리절트’, ‘희경축제’, ‘엔돌핀’, ‘스타우드’, ‘기쁜우리’등 비교적 능력있는 자마를 배출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자마들이 데뷔하기 시작하면 좋은활약이 기대되는 씨수말이다. 조부마인 리로운치(RELAUNCH 1976)는 G3경주 2승을 포함해 18전 5승 2위5회 3위4회를 기록한 중거리마필로 후대성적에 있어서는 Breeders` Cup Classic 우승마 스카이워커(SKYWALKER 1982)를 비롯해 89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며 1988년 미국 리딩사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BMS에 있어서도 Hopeful S.(1,400m) 우승마 시티집(CITY ZIP 1998)등 49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해 1999년 미국 BMS 8위를 기록한 종모마다.

모마 쉬스콰잇어카드는 4두의 자마를 배출해 3두가 경주마로 데뷔하였으나 국2군까지 승군했던 관동선봉(글로리화이)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자마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조부마 프린스존(PRINCE JOHN 1953)은 Arllington-Washington Futurity(1,400m) 우승마 사일런트스크린(SILENT SCREEN 1967), Man O` War S.(2,400m) 우승마 타이프케스트(TYPECAST 1966)를 비롯해 55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여 1969년 미국 리딩사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BMS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며 Poule D`Essai Des Poulains-French Two Thousand Guineas(1,600m) 우승마 리버맨(RIVERMAN 1969), Prix De L`Arc De Triomphe(2,400m) 우승마 엘러지드(ALLEGED 1974)를 비롯해 170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해 미국 브루드메어 사이어(BMS) 4회를 차지했다.

‘퓨처스톰’은 경주감각 미숙으로 데뷔전에서 입상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혈통배합 좋아 우수한 경주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경주적응도 빠를 것으로 예측돼 실전감각 보강하고 출전하는 이번경주는 선전이 기대되며 중거리까지는 연속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 성 자 : 박남규 sign999@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