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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걷기와 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참가자들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호스아일랜드의 2.5km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야 하며, 가장 많은 스탬프를 모은 우승 팀에게는 완주 메달, 간식, 그리고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코스 내에는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다섯 가지 게임도 마련되어 있다. ‘굴려라! 한판승부’에서는 대형 주사위를 굴려 승부를 가리며, ‘슛 포 러브!’는 축구공을 활용한 미션, ‘말마를 잡아라’는 야구 형태의 게임이다. 이 밖에도 신발을 이용한 ‘복불복 신발양궁’과 같은 그림을 맞추는 ‘메모리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와 함께 사계절 썰매장, 어린이 승마 체험, 경마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호숫가에 한가롭게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꽃으로 꾸며진 산책로는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에는 전기 기차가 호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한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한 기차는 경주로 아래의 지하통로를 통과해 호수공원 둘레길 약 1km 구간을 운행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아일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을 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신청은 어반스포츠 홈페이지(urbansports.kr)에서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반스포츠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