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부경 현역 최다승 및 한해 100승 도전 여부에 관심
부경의 리딩쟈키 조성곤 선수가 연초부터 연일 맹위를 떨쳐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경마가 시작된 휴장 전 주간에 조성곤 선수는 무려 4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1월 14승을 기록한데 이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조성곤 선수는 부경을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다승 왕에 오른 조성곤 선수는 올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도전에 나선다. 조성곤 선수가 도전할 기록에는 현역 선수 최다승 도전이 관심을 모은다. 현재 부경은 유현명 선수가 통산 412승을 기록하고 있고, 조성곤 선수가 통산 407승을 기록 중이다. 불과 5승 차이를 보이고 있어 올해 내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외 조성곤 선수는 시즌 최다승 및 100승 도전에 나선다. 부경경마공원의 선수 부문 시즌 최다승은 지난해 김용근 선수가 달성한 91승이다. 조성곤 선수는 올해 다승부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2월 초에 벌써 18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까지 무려 24승을 기록할 당시에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산술적으로는 시즌 내 100승 달성은 무난한 성적임에는 틀림없다.
아직 2013년 경마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만 조성곤 선수는 올해 여느 해와는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과연 그가 시즌초의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