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오는 17일(日) 2군 암말 강자들이 출전하는 세계일보배에 관심
이번 주부터 서울경마공원의 2월 경마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월은 총 3주 6일 동안 경주가 시행되고, 2월 2주차인 2월 9일~10일 양 이틀간은 설날 연휴로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다.
2월 2일(土)~2월 24일(日)까지 펼쳐질 2월 경마는 총 69개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오는 17일 펼쳐질 제12회 「세계일보배」 경마대회는 향후 1군에서 활약할 최강 암말 기대주를 선정하는 대회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총 69개 경주 중 요일별 경주수로는 지난 1월과 동일하게 토요일엔 서울 12개 경주, 제주 중계경주 3개가 펼쳐지고, 일요일엔 서울 11개 경주, 부경 6개 경주가 중계경주로 시행된다. 1경주 발주시각은 토, 일요일 동일하게 오전 11시에 첫 경주가 발주된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는 최소 7두~최대 14두가 편성되고, 경마대회의 경우는 최소 5두에서 최대 14두가 편성된다.
2월은 2013년에 새롭게 변경된 사항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실질적으로 올해 경마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올해 변경된 계획 중에는 최대 출전두수 확대, 승군점수 부여 대상 확대, 부담중량 부여기준 세분화, 순위상금 배분율 조정, 경주거리 다양화 등이 새롭게 규정이 바뀌어 시행된다. 이중 승군점수는 기존 1~3위 경주마에 한해 부여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1~5위의 경주마를 대상으로 승군점수가 부여되고, 별정경주 부담중량 단위를 기존 1kg에서 0.5kg으로 세분화해 경주의 박진감을 제고 할 전망이다. 이외 1100M, 500M 경주가 새롭게 시행될 예정에 있으나 2월에는 시행되지 않는다.
1월 경주 결과를 보면 감독과 선수간 다승 경쟁이 연초부터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감독 부문에서는 18조 박대흥 감독이 다승 선두에 올라있고, 선수 부문에서는 조인권 선수가 1월 한 달 동안 무려 15승을 기록해 올해 다크호스의 역할을 기대케 했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2월 경마, 경주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변경된 사항과 각 부문별 관계자간 경쟁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더욱더 증폭시킬 전망이다.
★2월 서울경마공원 주요 경마대회 일정
| 경주 | 시행일 | 산지 | 연령 | 성 | 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 제12회 세계일보배 | 2.17(일) | 혼합2군 | 오픈 | 암 | 1400M | 별정(Ⅳ) | 2억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