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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즌 초반 유미라 선수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유미라 선수는 올해 현재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올해까지 8승을 기록한 성적을 감안해 보면 최근의 활약은 더욱더 두드러지게 평가된다.
유미라 선수는 지난 1월 12일 인기순위 5위를 기록한 ‘워밍하트’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외 지난 주 27일 6경주에 출전한 ‘인디언호퍼’에 기승해서는 고배당 연출의 주역이 됐다. ‘인디언호퍼’는 총 11두의 경주마 중 인기순위 10위를 기록한 마필로 우승은 더욱더 값진 결과로 평가됐다.
유미라 선수는 “올해 2승을 기록했지만 나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경주마의 컨디션이 좋았고, 마방의 작전대로 최대한 열심히 탔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 현재 목표는 우선 부담중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08년 데뷔 후 현재까지 4kg의 감량기수로 활동하고 있어 올해는 우선적으로 10승을 채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 항상 성원을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과천벌을 대표하는 미모의 유미라 선수, 과연 그가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