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수 9명, 조교보 9명, 제주조교사 1명, 관리사 1명 부산경마장 조교사 면허 합격
- 합격자등 20명 7월부터 곧바로 실무교육에 돌입

2005년 개장 예정인 부산·경남경마장에서 활동할 조교사 합격자가 확정됐다.
금번 부산경마장 조교사 합격자는 서울기수 9명, 조교보 9명, 제주조교사 1명, 관리사 1명 등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9일 학과시험, 6월 4,5일 실기시험, 18일(수) 최종면접을 통해 20명의 1차 부산경마장 조교사를 선발했다.
모든 것이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경남경마장 조교사 시험에는 총 47명의 응시자가 몰려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필기시험 면제자와 합격자를 포함하여 34명이 실기시험에 응시, 26명이 합격해 최종 면접을 치렀다.
금번 부산경마장 조교사 시험 합격자 20명중 17명과 기존 서울경마장 조교사 면허 기취득자 3명(김재섭 기수, 유병복 조교보, 오문식 조교보) 등 20명은 7월부터 2005년 부산경마장 개장까지 한국마사회 계약직 신분을 가지며 조교사 업무를 위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금번 합격자중 3명은 예비 합격자로 부산경마장 조교사 면허를 취득하지만 내년 추가적인 부산경마장 조교사 선발이 있을 때까지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 부산경마장 조교사 선발은 내년 5월경 열릴 예정으로 10명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부산경마장 조교사 합격자 인원으로 인해 기수와 조교보 등의 전직이 생기면서 서울경마공원에는 대대적인 인원 재편이 있을 전망이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부산경마장 조교사시험 합격자 명단
강병은(기수), 고홍석(기수), 김성현(기수), 김창옥(기수), 이정표(기수), 임금만(기수), 장세한(기수), 조용배(기수), 최기홍(기수), 강형곤(조교보), 김길중(조교보·예비), 김남중(조교보), 김병학(조교보), 김상석(조교보), 김영관(조교보), 민장기(제주 조교사·예비), 백광열(백광열), 양귀선(조교보), 윤영귀(관리사·전직기수), 한상배(제주 조교사·예비), 한상복(조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