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마사회장배를 석권했던 ‘미스터헬로’(뉴,7,거)가 4년간의 경주마 생활을 마감하고 퇴역했다.
‘미스터헬로’는 고질적인 허리부상과 앞다리 질병으로 마사회장배 석권이후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96년 12월 데뷔한 ‘미스터헬로’는 지난 7월24일 마지막 경주까지 총전적 24전 11승 2위 2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마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금호(호,7,암)도 퇴역했다. 최전성기였던 96년, 97년 2년에 걸쳐 출전했던 경마대회마다 항상 입상권을 맴돌았던 ‘미금호’는 구절이 좋지 않아 일정 출전주기를 갖지 못하다 지난 7월17일 고별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복승식 2백29.2배를 토해냈다. 향후 씨암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웅풍만리(1군,35조), 바이퍼(1군,49조), 순풍(2군,29조), 라이트닝볼트(2군,7조), 질주대왕(2군,30조), 뉴샛별(3군,20조), 천하통일(3군,25조), 프린세스브루자(3군,17조), 원타이틀(3군,34조), 쥴리더글라스(4군,17조), 연육교(5군,42조), 얼라디야(5군,40조), 불새신화(2군,26조) 등 총15두가 이번주에 서울경마장에서 퇴역했다.


한국마사회의 광주지점이 장소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당초 추진중이던 광주지점 예정건물과의 건물임대 계약이 현지인들의 민원제기와 추진과정에서의 잡음 발생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마사회는 대전지점과 광주지점 설치 인가를 받은 후 6월1일 개장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왔으나 추진이 늦어짐에 따라 지난 4월 개장일을 12월1일로 변경했다.
마사회는 광주지점의 연내개장을 목표로 건물임대를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작 성 자 : 김대유 om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