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한국마사회는 과거 ‘청소년 보호법’ 개정으로 인해 장외발매소 내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면서 아동 강좌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지역 아동센터 17곳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과 지역아동센터 공간을 활용해 음악, 미술, 한글 등 다양한 문화 강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약 470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참여하며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었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센터 관계자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강좌의 확대와 지속 운영을 희망했다.
쉐마 지역아동센터의 정은옥 센터장은 “한국마사회에서 파견해준 강사 덕분에 인천지역 합창대회에서 3개월 만에 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아이들의 협동심 발달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 초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