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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파이터 특급기수 조경호 기수가 결승점 전방 약 300M 지점에서 내측사행으로 7번마 ‘쾌도난마’의 주행을 방해해 경마일 2일(5월7일 ∼ 5월8일)간 기승정지를 받았다.
지난 일요일 제 10경주(국산1군 2300M 핸디캡) 8번 ‘프렌치댄서’에 기승했던 조경호 기수는 결승점 전방 약 300M 지점에서 내측으로 사행해 안쪽 후미에서 올라오는 7번마 ‘쾌도난마’에 두번의 직접적인 주행방해와 함께 영향을 주었지만 조기수의 의도적인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 내린 재결위원들은 2일간의 기승정지 처분을 내렸고, 또한 주행을 방해한 것은 착순변경 사유에 해당되나 피해마 선착으로 도착순위대로 최종 판단을 내렸다.
이날 경주내용을 동영상으로 유심히 보면 2코너 지점을 돌때부터 조경호 기수의 안장이 다소 앞으로 밀려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로인해 4코너까지 곡예를 하듯이 잘 몰았지만 직선에서 갑자기 내측 사행하는 ‘프렌치댄서’를 제어 할 수 없었고 뒤를 보면서 조경호 기수가 멈칫했던 것은 그와같은 불가항력을 하소연하며 조심할 것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보아야 될 것 같다.
따라서 조경호 기수는 앞전에 ‘파인플레이’에 기승해 채칙을 놓친 것을 비롯해 과태금 제재 3회 가중과 더불어 기승정지 기간은 4/30(토) ∼ 5/8(일) 까지 총 4일로, 다음주 4월24일 열리는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템피스트웨스트’로 기승하는 관계로 한 주 뒤부터 적용된다
【강건욱 기자 pipalove@krj.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