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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과 동시에 놀라운 순발력으로 앞서나간 ③우승이야기는 경주 내내 뒤따라오던 마필과 거리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켜냈다. 직선 주로 들어 걸음에 더욱 탄력 붙인 ③우승이야기는 5마신 차의 여유승을 거뒀다. 데뷔 후 줄곧 호흡을 맞춰온 선수가 당일 바뀌며 결과를 장담못하는 듯 보였으나 오히려 발전된 모습 보여줘. 100프로 입상률에 걸맞는 경기력 보여줘 선행 보장되는 편성 만난다면 차기 연투 기대해볼만. 초반 스피드 밀려 후미권 전개 펼쳤던 ②스톰히트는 막판 발군의 추입력 보여주며 강하게 밀어보지만 벌어진거리차 극복못하고 2위. 역시 초반 스피드에선 밀렸으나 외곽에서 따라붙은 ④듀크실러가 3위. ③우승이야기의 바로 뒤를 따라붙는 전개 펼치던 ⑧펠릭스조이는 막판 걸음 무뎌지며 4위에 그쳐.
<2경주> ‘대업’ 큰 체구가 빛내준 우승
뚜렷한 강자 없는 약체 편성 속에 ⑨대업이 우승하며 승군했다. ⑨대업은 게이트의 불리함을 안고 선두권 가담 후에도 쭉 외곽을 도는 전개를 펼쳤다. 특히 결승선 200M부근에서 강하게 추입, 앞서가던 ⑧트웰브세븐을 역전하는데에 성공했다. 450kg을 왔다갔다하는(?) 작은 체구들 속에서 ⑨대업의 큰 체구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직전대비 걸음은 나아졌으나 다소 늦은 추입시기 등이 걸려 승군 후 연투는 미지수. 중위권에서 따라가는 전개 펼쳤던 ⑩전설시대는 막판 강하게 탄력 붙이며 ⑨대업과 선두경쟁을 벌였으나 체구 한계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 초반부터 강한 선행전개 펼쳤던 ⑧트웰브세븐은 꾸준한 탄력 보여줬으나 걸음에서 밀리며 역전을 허용, 3위.
<3경주> ‘황금질주’ 선행 나선 후 상황 종료
신예 암말이 대거 편성된 경주에서 ①황금질주가 우승했다. 경주 초반 양호한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선 ①황금질주는 전개상의 이점이 유리하게 작용했고, 거리 손실 적어 능력 발휘가 용이했으나 종반 여력이 크게 남아보이지 않아 차기 승군전에서 재검증이 필요할 듯 보여. 2위는 종반 발군의 탄력으로 입상에 성공한 ④빅미사일이 차지했다. 출전 마필 중 가장 앞선 능력을 겸비해 현군에서는 당분간 무시못할 능력 보일 듯. 3위는 내측 최적 전개 후 최선 다한 ②골든퍼펙트가 차지. 기본기가 좋은 마필로 차기 편성 약해지면 관심마로 손색없고, 4위는 능력대비 아쉬운 성적 남긴 ⑨홀리플라잉과 5위는 뒤늦게 남는 걸음 보여준 ⑪구십춘광.
<4경주> ‘우승예감’ 약 편성 호기 속 우승
경주 초반 양호한 순발력을 앞세워 선두에 나선 ⑥우승예감이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 인기마의 능력을 과시했다. 경주 내내 여유있는 모습 보였으며, 종반 여력이 남는 가운데 경주 기록도 좋아 차기 승군전 선행 찬스 시 주의해서 지켜볼 필요있을 듯. 경쟁구도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2위는 경주 중반부 이미 선입 공략 후 종반 최선 버티기에 성공한 ⑧커피타임이 차지. 우승마와는 격차를 보였으나 걸음 성장세 뚜렷해 지속적인 관심 필요. 3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⑤어헤드챔피언이 차지. 기본기는 좋은 마필로 향후 나은 걸음 기대. 4, 5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④제트원과 ①킬로토아가 차지했다.
<5경주> ‘라떼이천’ 완성되어가고 있는 추입마, 5군 입성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⑦라떼이천이 우승에 성공했다. ⑦라떼이천은 초반 보통의 순발력으로 최후미에서 따라가는 전개 펼친 후 종반 특유의 추입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가한 추진에 비해 스피드 발휘에 약점이 보이는 듯 했으나, 종반 탄력만큼은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이라 차기 늘어난 거리에서 능력 발휘는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 2위는 경주 초반 선행 전개 후 종반까지 자리 유지에 성공한 ⑧더센걸이 차지했다. 빠른 시점에서도 추입이 가능한 마필이라 차기 경주에서도 관심가져볼만. 3위는 초반 앞선 전개 후 종반 지구력 부족을 보인 ⑥해피트리가 차지. 여전히 완성도는 떨어지는 모습이라 시간이 필요할 듯 보이고, 4, 5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②빅터센세이션, ①코스타드윙.
<6경주> ‘그랜드키’ 상대가 너무 약했나? 여유승
⑥그랜드키가 무리 없이 않고 중상위권에서 따라가는 전개를 펼친 뒤 종반 월등한 탄력으로 역전하며 4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내내 여유로운 전개 펼쳤고, 막판 여력도 남아보였지만 이번경주는 현군 약한 상대마들이 대거 포진되었던 경주였기에 차기 승군전에서는 필히 검증이 필요할 듯. 경주 초반 선행 전개를 펼쳤던 ⑪빛나래는 준우승에 그쳐. 초반 선행을 나서는 과정이 쉽지 않앗던 것이 종반 뒷심 부족으로까지 이어졌다. 3위는 역시 초반 선행을 나서지 못해 능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던 ⑤로지. 뒷심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 기본기 있는 마필이라 차기 경주에서 주의해 지켜봐야. 4, 5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한 ⑨시티우스와 ①아르고민이 차지.
<7경주> ‘닥터센트럴’ 선행 버티기로 이룬 우승
초반 선행을 주도한 ⑤닥터센트럴이 최선 버티기에 성공해 우승했다. 전개상의 이점이 유리해 나름 선전했으나 종반 여력은 현격히 줄어드는 모습이라 차기 승군전, 거리 늘면 재검증이 필요할 듯. 2위는 시종 따라가는 작전 속에서도 종반 근성 좋은 걸음을 보여준 ③아름다운탄생이 차지. 질주습성 변경에 성공한 만큼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듯. 3위는 너무 늦은 추입으로 아쉬움을 남긴 ①미라클댄서가 차지했고, 4위는 종반 2% 부족한 걸음으로 인해 능력 발휘가 쉽지 않았던 ②코너스톤이 차지. 5위는 능력대비 최선 다해 순위권 진입에 만족한 ④쓰리마운틴이 차지. 2~4위마의 능력차는 거의 없어.
<8경주> 늘어난 거리가 체질? ‘점프점프’ 승
①점프점프가 확 늘어난 거리에 오히려 강점을 보이며 우승했다. 게이트 이점을 살려 선행에 나선 후 코너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거리차를 벌렸다. 결승선 직전에서 탄력을 더 이상 붙이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차지. 뒷심 보강 필요하겠지만 근성있는 모습 보여줘. 2위는 시종 후미권 전개 펼치던 ⑪청광소리에게 돌아갔다. 초반 막판 강한 탄력을 보여주며 ①점프점프를 ½마신까지 따라붙었다. 3위 ⑨새아누리는 양호한 추입력 보여주었으나 역시 직선주로 직전까지 후미권 전개를 펼쳤던 점이 아쉬움. 직전 대비 걸음면에서는 한층 나아진 모습 보여. 많은 관심 모았던 ⑩엉클브라운은 막판 주춤거리는 모습 보이며 기회 잡지 못하고 4위에 그쳐.
<9경주> JRA트로피 경주: 강자 틈 뚫은 짜릿한 역전극
혼합 2군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누구도 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경주에서 ④리멤버불패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는 ⑨푸른미소와 ⑦동반자의기적의 2파전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초반부터 강한 순발력을 보이며 뒤따라오는 말들보다 앞서 달리던 ⑨푸른미소와 ⑦동반자의기적은 막판 직선주로에서도 빼어난 탄력을 선보이며 뒤따라오는 무리와의 거리차를 벌려나갔다. 둘이 선두싸움을 벌이는 동안 후미권 인코스에서 묵묵히 따라오던 ④리멤버불패가 폭발적인 힘을 발휘, 앞으로 치고 나오며 결승선 바로 앞에서 ½마신 차의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④리멤버불패의 추입도 좋았으나 종반 다소 무뎌진 걸음 보였던 ⑨푸른미소와 ⑦동반자의기적은 차례로 2, 3위.
<10경주>‘아스카호크’ 인기마의 부진 업고 우승
마필 간 능력 차가 크지 않았던 경주에서 ⑩아스카호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⑩아스카호크는 후미권에서 따라가는 전개를 유지하다 3코너 직전부터 외곽에서 치고 나오며 선두권 가담에 성공했다. 막판 탄력 붙이며 결승선을 통과.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주전개를 펼쳐주었고 성적 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눈에 띄게 나아진 걸음이나 탄력은 보여주지 못해 차기 연투는 지켜봐야. 준우승은 초반부터 좋은 순발력 보여준 ⑥무한신조. 선두권 바로 뒤에서 따라가는 전개 펼치다 직선 들어 걸음과 주폭에 힘 붙으며 선두싸움에 합류했다. 3위는 직선 주로 외곽에서 치고 올라온 ⑬아폴로. 인기마 ②섬싱굿은 초반 선두권에서 전개 펼치다 직선 주로 들어 눈에 걸음 무뎌지며 뒤 12위에 그쳐.
<11경주> ‘마이데이’ 거리 적응하며 승군
기복의 성적을 보이던 ⑫마이데이가 드디어 늘어난 거리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 1군으로 승군했다. ⑫마이데이는 중위권 가담 후 따라가는 전개를 펼치다 직선주로에서 진로 가 확보되자마자 최선의 스피드와 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마필 간 전체적으로 추입력이 엇비슷해 큰 마신 차 없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양상이 펼쳐졌다. 특히 ⑫마이데이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에서 따라가다 막판 추입해 들어온 ⑧사풍독주와는 치열하게 선두 경합을 벌였다. 결국 걸음에서 앞서있던 ⑫마이데이가 우승하고 ⑧사풍독주는 목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초반 스피드 한참 밀리며 꼴찌 전개를 펼치던 ⑦볼드윈즈는 발군의 추입력을 발휘.하며 드라마같은 3위.
작 성 자 : 조지영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