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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벽 순치된 ‘드림블루’ 승군전 우승
승군전에 나섰던 ③드림블루가 우승을 차지하면 2연승으로 4군으로 승군했다. 흙을 맞기 싫어하는 습성 때문에 6군 시절 고전을 했던 ③드림블루는 이날 경기에서 상당히 순치된 모습으로 자기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선전했다. 워낙 추입력이 좋아 차기에도 악벽만 보이지 않는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듯. 준우승은 초반 선두권 가담한 ⑦미소천국이 차지했다. 출전마들이 대부분 승군마였던 점을 고려할 때, 이날 ⑦미소천국의 선전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뒷심이 보강된 것은 분명해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인기 모았던 ⑪스톰윈디는 외곽 선회로 인한 거리손실로 아쉬움 남겼고, ④야후이벤트가 회복세 보여 차기 관심.
<2경주>
체중 불어난 ‘에모리퀸’ 선전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아왔던 ⑪에모리퀸이 드디어 데뷔 이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피드를 앞세워 여유있게 선두권에 가담한 ⑪에모리퀸은 직선주로 버티기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인(勝因)은 마체중이 불어나며 힘이 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나 아직도 체구가 작은 단점이 있어 승군 후 적응과정 필요할 듯. 준우승은 외곽 선회 후 걸음 재보는 듯 한 인상이었던 ⑩천하군주가 차지했다. 하지만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고 강하지 않은 상대들과의 경주였던 점에서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3위는 종반 추격 나선 ③챌린지컨셉트이 차지했으나 역시 체구 작아 선두권 나설 편성에서 노려봐야. 인기마 ⑨랜드마스터는 컨디션 난조로 하위권 그쳐.
<3경주>
최선의 경주력 발휘한 ‘늘사랑’
3전 째를 치렀던 ⑤늘사랑이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이래 첫 승을 올렸다. 선입권 최선의 전개를 펼친 ⑤늘사랑은 선두권이 종반 무너진 틈을 타 선전했다. 비록 약체들간의 경주에서의 선전이었지만 훈련이 약한 가운데 좋은 모습을 보여 차기 나은 모습 가능. 준우승은 데뷔전 치렀던 ⑦포트실버가 차지했다. 나름의 파워있는 주행이 돋보였으며, 데뷔전이었던 만큼 역시 차기 나은 모습 기대. 3위는 선두권 가담했던 ⑥마이젬이 차지해 경주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적응과정에 있는 듯. 선행 나섰던 ②솔로몬은 아직 힘이 덜 찬 모습이었고, 인기 모았던 ⑪에스웨이는 마필 유도과정에서 기수 낙마로 주행중지.
<4경주>
‘미스터캡틴’ 승군 후에도 기대 가질만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⑥미스터캡틴이 또다시 여유있는 우승으로 2연승에 성공, 3군으로 승군했다. 스피드와 뒷심에서 나무랄데 없는 경주력을 선보인 ⑥미스터캡틴은 향후 늘어난 경주거리 적응여부가 관건이나 승군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준우승은 외곽 선회의 불리함을 극복한 ⑤스마티문학이 차지했다. 초반 스타트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데뷔전이었던 만큼 차기 더 나은 모습 기대. 3위를 차지한 ③갈마일침은 인코스 선입권에서 최적의 전개를 펼쳤으나 직선주로 들어 다소 걸음 재보는 듯한 모습이었고, 기타 신예들은 실전 적응에 실패한 듯 별다른 특징 못 보여.
<5경주>
‘기쁨연출’ 우승으로 4군 승군
②기쁨연출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위권 전개 후 종반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선두권 마필들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②기쁨연출이지만 최근 2번의 경주에서 강자들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승군 후에는 검증 필요. 준우승은 2위권 접전 끝에 ⑧첩경이 차지했다. 선두권 가담에 이은 최선의 경주력으로 마지막까지 따라붙은 ⑩베스트아이콘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3위마 ⑩베스트아이콘은 외곽전개의 불리함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고, 출발 늦은 4위마 ⑦초원천지는 여력 남기며 결승선을 통과, 차기 느린 경주에서 노림수 가질만.
<6경주>
‘모던댄서’ 마지막까지 선두 지켜내
⑥모던댄서가 선행 나선 이후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승군 후 첫 승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 장악한 ⑥모던댄서는 기수 낙마한 마필(⑫미스나인)에 의해 예기치 않게 견제를 받으며 다소 오버페이스를 하는 듯 했으나 종반 후속마들의 맹추격을 간신히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어려운 여건 속 선전이었기 때문에 차기에도 현 거리라면 재도전 가능. 준우승은 절대 인기를 모았던 ②개마무사가 차지, 3군으로 승군했다. 아직은 중장거리에서 검증이 되지 않은 만큼 승군 후에는 지켜볼 필요. 종반 매서운 탄력을 보여준 3위마 ⑪송도특급은 직전부터 컨디션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어서 강편성만 아니라면 차기 노림수 가질만.
<7경주>
‘나이스액티브’ 중거리 첫 승
최근 부쩍 늘어난 뒷심을 바탕으로 중거리 재도전에 나선 ⑧나이스액티브가 승군 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초반 별다른 저항없이 선행에 성공한 ⑧나이스액티브는 종반 버티기에 간신히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선 다 와서 고개를 처드는 등 여력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준우승은 선행 내주고 2위권 따라간 ⑥번개강호가 차지했다. 종반 더욱 매서운 뒷심을 보여줘 이제는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완전히 적응한 듯 차기 연투 이어갈 전망. ⑪칸초댄서는 2코너 오르막에서의 외곽 선회로 체력 소진에도 불구 여유있게 3위를 차지해 언제든 복병역할 할 듯. 인기마 ①기흥장군은 별다른 이유없이 무기력해 차기도 불안.
<8경주>
국3군 경마대회급 경주의 승자는 ‘선베스트’
3세 기대주 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경주는 ⑤선베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후보들은 약속이나 한 듯 초반부터 나란히 선입권에 가담하며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으나 뒷심에서 앞선 ⑤선베스트가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 2군에 승군했다. 강자들을 제친 우승이란 점에서 2군 승군 후에도 눈여겨 봐야. 준우승은 상대적인 전개 이점을 살린 ①영웅이천이 차지했다. 종반까지 3위마 ⑥금아챔프와 접전을 펼친 끝에 간발의 차로 선전했다. ⑥금아챔프는 평소보다 훈련강도가 약해졌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차기 더 나은 모습 기대. ⑨볼드가드니스는 늘어난 부담중량 적응에 실패하며 4위.
<9경주>
혼합2군 경주 3세마들의 강세 이어져
최근 혼합2군 경주에서의 3세마 강세가 그대로 이어진 경주였다. 승군전 나섰던 ⑨아이라더비럭키는 초반 선행 후 종반 다소 여유있는 우승을 거두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현군 강자급으로 급부상했다. 준우승 역시 3세마 ⑦관악특급이 2위권 따라간 후 버티기에 성공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무장하고 나온 ⑦관악특급은 드디어 장거리에서도 적응한 모습을 보여 차기 상승세 이어갈 듯. 3위 차지한 ⑤의기양양은 최선 다한 결과였고, 인기 모았던 ⑫홈포디너는 무릎 부상의 악화를 우려한 듯 무리하지 않는 듯 했지만 차기 회복시엔 재도전 가능. 참패한 ③어원티드어페어는 몸싸움에 약한 측면을 노출해 향후 기복 보일 가능성.
<10경주>
‘매직파티’ 한 수 아래 상대 만나 낙승
최근 장거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⑫매직파티가 한 수 아래 상대들을 만나 8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해당거리(1900M) 첫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불안요소는 없지 않았지만 초반 선행이라는 카드를 뽑아들며 선전, 1군으로 승군했다. 준우승은 승군전 치른 ④강철도령이 차지했다. 승군전이란 점에서 부담중량(56kg)이 결코 유리하지 않았지만 선전을 펼쳐 향후 3군에서 올라오는 승군마들도 2군에서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3위는 최선 다한 ⑪해란장군이 차지했고, 4위마 ⑥남촌의축제도 최선 다한 모습이었지만 향후 부담중량을 덜어내야 가능성 보일 듯.
<11경주>
혼합 3군 경주 국산마들의 완승으로 마무리
혼합3군 경주로 국산마와 외산마 간 자존심을 건 승부는 국산마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하던 선두권 싸움은 ⑫스킵스칙이 선행을 주도해 나갔지만 직선주로 들어 이내 발걸음이 무뎌지자 국산마들이 대거 몰려들며 나란히 1,2,3위를 휩쓸었다. 선입권 최적의 전개를 펼친 ②빅토리캠프가 우승을, 추입 시도한 ⑩새로운가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⑨테마초이스는 4코너 선회시 거리 손실로 인해 간발의 차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외산마들 중에서는 ⑧맨체스터미스가 최선 다한 4위를 기록했다. 강자급들이 대거 승군한 혼합 3군 경주는 당분간 국산마들의 강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