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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캡틴’ 한 수 위 기량 과시
오랜만에 약체들을 만났던 ⑫대산캡틴이 예상대로 우승을 거머쥐며 4군으로 승군했다. 초반부터 발빠르게 선두권에 가담한 ⑫대산캡틴은 직선주로에서도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낙승했다. 어느 정도 한계는 드러난 마필이기 때문에 승군 후에도 편성에 따라 경쟁력 좌우될 듯. 준우승은 ④하이웰이 종반 추입에 성공하며 선전했다. 최근 뚜렷한 능력 신장을 보이지 못하던 ④하이웰은 이날 박태종 기수의 역량이 어우러지며 나름의 시원한 탄력을 선보이며 역시 4군 승군했다. 아직은 나올 걸음의 여지가 있지만 현 전력으로 4군 경쟁력은 높지 않아. 3위는 후미에서 참고 한 발 쓴 ③바라는마음이 차지했으나 인상적인 모습 못 보임.
<2경주>
외산 강자급 대결 ‘골드빅’ 신승
⑨골드빅이 데뷔 2전 만에 우승을 따냈다. 종반 추입해온 ⑨골드빅은 박빙의 승부 끝에 반마신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현군 강자급들과의 경주에서 선전한 ⑨골드빅은 차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준우승은 ⑥월미산이 차지했다. 선입권 전개후 종반 선두권이 무너진 틈을 타 우승마 ⑨골드빅과 동반 추입에 나섰으나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 역시 향후 현군에서의 기대치는 높아.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던 ⑧문학맨은 출전공백(10주)으로 인해 종반 발걸음 무뎌지며 3위에 그쳤으나 현군 강자임은 인정해야 할 듯. 선행 나선 ⑦사모곡이 격차 없이 4위를 차지했고, ⑤켄터키선은 여력 남기며 5위.
<3경주>
‘센트럴블루’ 종반 짜릿한 역전승
신예 2세마 간의 경주는 ⑦센트럴블루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선입권에서 경주 전개한 ⑦센트럴블루는 결승주로 들어 맹추격에 나선 끝에 결승선 통과 직전 역전에 성공하며,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주폭이 좋은 마필이라 승군 후에도 빠른 시간내 경쟁력 보일 듯. 준우승 차지한 ④태양의별은 선행에 나서며 전개 이점을 살린 끝에 선전했고, 종반 예사롭지 않은 탄력 보여준 ⑫정상예찬은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차기 설욕 기대. 4위 ⑥너미드마는 최선 다한 걸음이었고, 6위를 차지한 ⑨투혼정상은 선두권과는 다소의 격차 벌어진 채 결승선 통과했지만 시종일관 외곽 선회후 여력 남겨 차기 요주의.
<4경주>
‘해피볼포니’ 전개 이점 살려 선전
혼전 양상을 띠었던 경주는 초반 선행에 나선 ⑩해피볼포니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직전경주에서 의외의 부진함을 드러냈던 ⑩해피볼포니는 설욕이라도 하려는 듯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선행에 성공,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군 후 경쟁력은 아직 미흡해 전력 보강 필요. 준우승은 중위권에서 추입 나선 ⑤런칭어게인이 차지했다. 문세영 기수의 역량이 크게 작용한 듯해 차기 기수 교체시에는 주의. ⑥제국의축제는 출발과 동시에 진로 막히는 불운 있었지만 발걸음 살아있어 차기 설욕 가능. ⑫포티파이는 무리한 선두권 전개로 인해 종반 발걸음 무뎌지며 4위 아쉬움. 5위 ②샛별초롱은 차기 선행 가능 편성 만날시 주의.
<5경주>
늘어난 경주거리가 반가웠던 ‘여의주’
현군 기복마들이 출전한데다 출전마 대부분이 해당거리(1300M) 경험이 없었던 편성 속에서 ③여의주가 우승을 차지, 늘어난 거리에서의 강점을 십분 살렸다. 최근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던 ③여의주는 앞선 추입력을 바탕으로 종반 다소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승군 후에도 편성 강하지 않다면 상승세 이어갈 듯. 준우승은 잠재력 살린 ⑤항해자가 차지했다. 초반 선행에 나섰던 ⑤항해자는 경주 중반 ⑪익사이팅러너에게 한 때 선두를 내주었으나 결승주로에서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항시 현군에서는 통할 전력. 인기 모았던 ①이화원은 게이트고착에 이은 늦은 출발로 경주 그르쳐.
<6경주>
‘월드컵신화’ 추입의 진수 선보여
①월드컵신화가 보기 드문 추입 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 4군으로 승군했다. 결승주로 들어설 때까지도 후미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던 ①월드컵신화는 벌어진 격차를 순식간에 좁히며 결승선 통과 직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중장거리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걸음이라 승군 이후에도 상승세 이어갈 듯. 준우승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한 ⑦에모리퀸이 차지. 선두권 경합을 틈타 결승주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⑦에모리퀸은 무난히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지만 종반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움. 마체 얇은 단점 있어 거리 늘어날시 검증 필요. 인기 모았던 ⑩새벽날개는 최선 다했지만 5위 역부족.
<7경주>
‘드림블루’ 최근 상승세 이어가
⑥드림블루가 승군 후 2번째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흙을 맞기 싫어하는 습성을 교정하면서 좋은 경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⑥드림블루는 이날도 선두권이 지친 틈을 타 종반 추입에 성공하며 선전, 3군으로 승군했다. 하지만 그리 인상적인 걸음은 아니었기에 승군 후 검증 필요. 준우승은 결승주로 들어설 무렵까지 후미권 위치했으나 발군의 추입력 발휘한 ③칸의영웅이 차지. 향후 상승세 이어갈 전망. 3위는 승군전 나섰던 ⑤돈디아브로가 의외로 선전해 최근 전력 상승한 듯. ④함성질주는 추입으로 4위를 차지해 차기 선입권 이상 가담시 경쟁력 충분. 인기 모으고 6위한 ⑧모던댄서는 차기 부담중량 덜어내야.
<8경주>
‘슈퍼스타’ 승군전 우승 2연승 가도
승군전 나섰던 ⑥슈퍼스타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늘어난 경주거리(1700M) 첫 도전에 나선 ⑥슈퍼스타는 종반 선두권이 무너지자 추입에 성공하며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으로 3군에 승군했다. 하지만 승군전 상대들이 워낙 약체였기에 3군에서의 경쟁력은 부족할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승군후 호시탐탐 기회 엿보던 ③치치카카가 차지. 역시 약체들과의 경주였던 점에서 차기 경쟁력은 미지수. 3위는 공백 이후 실전적응 과정의 ⑨최고로가 차지. 부담중량 이점 살려 최선 다한 ⑧윙윙이 4위를 차지했고, 선입권 최선 다한 ④추월추풍이 5위. 인기 모은 ②안시성은 별다른 능력 발휘하지 못해 차기도 불안.
<9경주>
‘수성비에프’ 한 수 위 기량으로 여유승
①수성비에프가 우승으로 2군에 승군했다. 중반까지 후미권에 위치했던 ①수성비에프는 3~4코너 무렵 순식간에 선두권에 가담한 후 결승주로에서도 비교적 여유있는 걸음으로 3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의 보여준 경주력 보다는 좀 더 나올 걸음의 여지가 있어 승군 후에도 관심을 기울일 만. 준우승은 ③제트파이어가 차지했다. 직전 입상권 진입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능력마들의 부담중량이 높았던 점에서 차기에도 여세를 몰아갈지는 미지수. 3위를 차지한 ⑦마이티카이저는 높은 부담중량(57kg)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선전을 펼쳐 공백 이후 경주 적응과정 순탄.
<10경주>
경주 전개가 승부 갈라
전력 차가 크지 않은 마필간 경주에서 초반 선두에 나서 경주 주도권을 잡았던 ②이상화가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이변이 연출됐다. 직전 대비 부담중량을 덜어낸 ②이상화는 문세영 기수의 다부진 말몰이에 힘입어 선행에 나선 이후 종반 준우승마 ④해란장군과 접전 끝에 반마신 차 신승을 거두었다. 상대적인 부담중량 이점이 있었던 만큼 차기 전망 불투명. 준우승은 2위권 따라간 ④해란장군이 차지하며 인기에 부응했다. ⑪댄랜드는 종반 추입 나섰으나 선두권 마필과 간격을 좁히는데 만족하며 3위. ①볼드윈즈 역시 추입작전 펼쳤으나 작전미스로 4위에 그쳐. 선두권 마필들이 나란히 입상하며 능력 보다는 전개가 승부를 갈랐던 경주였다.
<11경주>
3세마들의 저력, 1군에서 통하나
외산 1군에서 3세마들이 나란히 동반입상하는 보기 드문 결과를 낳았던 경주였다. 선입권 전개한 ②싱싱캣은 직선주로 들어 더욱 탄력적인 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경주 결과 하나로 일약 1군 강자급으로 부상한 ②싱싱캣은 최근 경주를 거듭할수록 능력이 신장세에 있어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듯. 준우승은 역시 같은 3세마인 ①셀러브렛투나잇이 차지했다. 승군전 나선 ①셀러브렛투나잇은 비록 선행전개가 선전의 주된 이유였지만, 해당거리 (1900M) 첫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역시 차기 상승세 기대. 인기 모았던 ⑦스트롱디맨드와 ⑨백전무패는 최선 다했지만 과중한 부담중량으로 인해 패퇴.
<12경주>
승군전 나선 ‘골든삭스’ 선행 승
암말간의 경주로 펼쳐진 이날의 마지막 경주는 3군 승군전에 나섰던 ①골든삭스가 차지했다. 초반 선행을 주도한 ①골든삭스는 종반 후속마들의 맹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선전했다. ①골든삭스는 비록 선행에 이은 선전이었지만, 현재 기본 3군 층이 얇고 최근 승군마들이 연이은 선전여세를 몰아가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준우승은 3군 암말 최강 ⑥맨체스터미스가 차지했지만 후속마들의 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②용산황룡은 종반 날카로운 추입력으로 목 차까지 따라붙는 모습이어서 공백이후 실전적응 마친 듯 차기 기대. ⑩특별환희도 최선 다했지만 역시 격차없이 4위.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