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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공백 불구 우승 선전
22주의 공백기를 가졌던 ⑤한가위가 잠재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입권 인코스에서 경주를 전개한 ⑤한가위는 결승주로에서 선두권이 주춤하는 사이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선전했다. 비록 주파기록 면에서는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공백기 이후 첫 경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승군 이후에도 보여줄 걸음의 여지 남아. 준우승은 ②장송이 차지했다.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 가담에 성공한 ②장송은 종반 경합 끝에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 필요. 마지막까지 접전 펼친 ⑧샛별초롱은 아쉽게 3위에 그쳤으나 거리적응 마쳐 차기에는 나은 모습 기대. 4위마 ④챔피언갤럽은 여력 남겨 항시 주의.
<2경주>
‘소천하’ 간발의 차이로 신승
④소천하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생애 첫 승과 함께 3군으로 승군했다. 중위권 인코스에서 곱게 경주를 전개한 ④소천하는 결승주로 들어 추입력을 발휘, 결승선 통과 직전 2위마 ⑫스톰삭스를 코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낚았다. 최근 전력이 거듭 상승 중에 있어 승군 후에도 빠른 시간내 경쟁력 보일 듯. 준우승은 선행 실패후 2위권 따라갔던 ⑫스톰삭스가 차지했다. 초반 다소 무리한 전개를 펼쳤으나 끈질긴 뒷심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마체중 증가(+10kg)가 뚝심 발휘의 원동력. 3위는 최선 다한 ⑤희망플러스가 차지했고, 4위 차지한 ⑬해피위켄드는 걸음 재보는 모습이어서 차기 노림수로 가져볼만.
<3경주>
앞선 잠재력 과시한 ‘도도공주’
국산 2세 신예간의 경주는 ⑫도도공주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외곽 전개로 인한 거리 손실에도 불구하고 종반 앞선 탄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⑫도도공주는 주행심사 이후 실전투입까지 공백을 가졌지만 한 수 위 기량임을 보여주었다. 차기 더욱 나은 모습 기대. 준우승은 중위권에서 전개후 종반 추입에 나섰던 ③만루홈런이 차지했다. 주폭이 좋아 향후 거리 늘수록 유리할 전망. ⑪제이에스러너는 최선 다한 3위. 선행 나선 ②초원성은 종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지만 순발력 있어 향후 주의. 5위마 ⑥희망연출은 여력 남기며 결승선 통과해 실전에서 오히려 나은 모습 보여 관심.
<4경주>
혈통의 힘 보여준 ‘빌롱투존’
외산 2세마 간 치열하게 펼쳐진 격전은 복병 ⑨빌롱투존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으로 마무리되었다. 선입권 외곽 전개후 결승주로에서 전혀 지침없는 탄력을 선보인 ⑨빌롱투존은 종반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도입된 외산 2세마 가운데 우수한 혈통으로 관심을 모았던 ⑨빌롱투존은 실전에서도 능력을 발휘해 향후 그 기대치를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역시 선입권 외곽전개후 종반 한 발 쓴 ⑫정상일로가 차지했다. 다만 발쓰임새가 높은 듯 보여 거리 늘어나면 한 번쯤 검증 필요. 3위는 선행 경합 후 종반 아쉬움 남긴 ⑤디바인스펠이 차지. 스피드와 뒷심 겸비해 차기에는 보다 나은 모습 기대.
<5경주>
‘동녘의힘’ 약체 만나 선전승
최근 상승세에 있던 ④동녘의힘이 우승으로 5군에 승군했다. 중위권 전개후 결승주로에서 접전 끝에 종반 짜릿한 머리 차의 승리를 거두었다. 마필의 끌고 나오는 힘이 있어 조금은 보여줄 걸음 남아있으나 승군후에는 검증 필요. 준우승은 선두권 가담 실패 후 중위권 인코스 공략에 나선 ③익사이팅러너가 뒷심을 발휘하며 선전했다. 특히 기승했던 신인 이 혁 기수의 다부진 말몰이가 눈에 띄어 마필 보다는 기수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 3위는 최적의 전개 후 추입나선 ⑧아라가야가 차지. ⑬이화원은 늦은 출발로 아쉬운 5위. 전체적으로 선두권 몰락으로 인한 추입형 마필들이 선전을 펼친 경주였다.
<6경주>
‘토탈터프’ 드디어 5군 벗어나
약체들 간의 경주는 ③토탈터프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체중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고전해왔던 ③토탈터프는 최근 줄어든 마체중에도 적응을 하면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던 가운데 해볼만한 상대들을 만난 선전했다. 하지만 승군 후에는 경쟁력 높지 않아. 준우승은 중위권 인코스 최적 전개 후 한발 쓴 ②과천킹이 차지. 다소 어부지리 성 있어 차기 연투 가능성 희박. 3위는 최후미권에서 늦은 추입한 ⑥궁니르가 차지. 승부근성에서 역시 문제점 드러낸 모습. 선행 나선 후 종반 무너진 ⑦수지천사는 스피드 보강된 듯 해 차기 거리 줄어들 경우 주의. 전체적으로 약체들의 경주였기 때문에 출전마들의 차기 가능성은 보류.
<7경주>
심승태 기수 마방 이적 후 첫 승
출전마 대부분이 해당거리 경험이 없었기에 이변이 예고된 경주였다. 지난 8월 51조 마방으로 이적한 심승태 기수가 복병 ⑩새로운물결과 호흡을 맞춰 첫 우승을 거두었다. ⑩새로운물결은 경주중반 외곽에서 밀고 나와 선입권에 가담한 후 종반 다소의 경합으로 지친 선두권을 공략한 끝에 선전했다. 승군 후에는 경쟁력 미흡. 준우승은 늘어난 거리 첫 도전에 나선 ③여의주가 차지했다. 중장거리 성향이 엿보여 오히려 차기 거리 줄어들 시엔 늦추입 가능성 배제 못해. 3위는 최후미에서 늦은 추입 나선 ⑨쾌속질주가 간발의 차로 아쉬움. ⑫새벽날개는 선두권에서 다소 무리해 종반 무너졌지만 차기 편성 강하지 않다면 설욕 가능.
<8경주>
부담중량 덜어내며 선전한 ‘록킹룰러’
최근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져있던 박태종 기수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승한 ⑨록킹룰러는 중위권 인코스 최적 전개 후 종반 매서운 추입력을 선보이며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부담중량 덜어낸 선전이었기 때문에 승군 이후 경쟁력은 부족할 듯. 준우승은 17주 만에 경주에 출전한 ⑫위너트로피가 차지하는 이변이 나왔다. 공백기는 물론 늘어난 거리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선전을 펼친 ⑫위너트로피는 현군에서 항시 경쟁력 보일 전망. 3위마 ⑥맥스밸류는 다소 걸음을 재보는 인상이었지만 끈끈함을 선보여 전력상승. ⑪알레그리시모는 결승주로 초반 한때 선두 나섰지만 골절로 주행중지, 경주 부적격 처분.
<9경주>
‘야전사령부’ 접전 끝에 신승
경주거리(1800M)가 변수로 작용할 듯 보였던 경주는 선행 승부수 띄운 ④야전사령부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다부진 말몰이로 선행에 성공한 ④야전사령부는 경주 종반 준우승마 ⑭매직라이트의 맹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선전, 3군으로 승군했다. 늘어난 부담중량으로 인해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으로 보였던 만큼 승군 후 빠른 시간내 경쟁력 보일 듯. ⑭매직라이트는 비록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완전히 터진 걸음을 과시해 현군 강자급으로 급부상. 3위마 ⑪최고로는 감량이점 살려 선전했지만 아쉬움. ②문프린세스는 추입 시도했으나 선행마가 버티는 그림 속에서 최선 4위.
<10경주>
2강의 동반입상 이변 불식
인기를 모았던 2강이 이변없이 동반 입상에 성공한 경주였다. ①뷰티이천은 선입권 최적의 전개후 결승주로에서 치열한 우승다툼 끝에 ⑫머스탱퀸을 반마신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⑫머스탱퀸 역시 선두권 바로 뒤에서 경주를 전개 후 종반 선두권 이 무너지자 선두로 치고 나왔으나 종반 덜미로 아쉬움. 하지만 2두의 입상과정이 생각보다는 순조롭지 않아 늘어난 부담중량에 다소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여 차기도 부담중량이 관건일 듯. 3위마 ②천상의여왕도 최선 다했으나 전력상 역부족 드러내. ⑥불꽃바람은 의외로 끈끈함을 선보여 차기 편성 약해질시 재도전 가능.
<11경주>
‘레이스테러’ 1군에서도 통하나
국1군 정상권 마필들이 맞붙은 경주는 ⑦레이스테러가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이변이 연출됐다. 1군 승군 이후 아직까지 입상 경험이 없었던 ⑦레이스테러는 이날 부담중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종반 추입력을 살리며 강자급 마필들을 제치고 선전했다. 1군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⑦레이스테러의 앞으로의 행보는 부담중량에 따를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편안하게 경주 주도한 ①탑포인트가 차지했다. 하지만 종반까지 쉽지 않은 승부를 연출해 향후 선행 나서지 못할 편성 시엔 불안요소 남겨.
<12경주>
선행 이점 최대한 살린 ‘블루차밍’
1위부터 10위까지 3~4마신 내 승부를 연출한 접전이었다. 강한 말몰이로 선행에 나선 ④블루차밍은 결승주로 들어 후속마들의 맹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승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후속마들과 마신차가 크지 않았고 선행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던 만큼 차기 연투 가능성은 미지수. 준우승은 ⑨선두력이 차지했다. 중위권 전개후 종반 추입력 발휘한 ⑨선두력은 언제든 현군에서는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선두권 외곽 전개한 ⑥베스트아이콘은 거리 손실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해 차기 재도전 가능. ②롱런챔프는 최선 다한 4위. 6위마 ⑬천승은 걸음 재보는 과정에서 여력 남겨 차기 요주의.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