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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주>
내노라하는 선행마 대거 출전
제8경주는 1400M라는 비교적 단거리에서 순발력에서는 모두 한 칼(?)씩 하는 마필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3군 마필들이 겨루는데 10경주에 있을 스포츠투데이배 출전을 포기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치 양보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로얄퍼시픽`, `무량무변`, `기쁜소리` 등 "모 아니면 도" 식의 도주마필 들이기 때문에 피할수 없는 승부를 펼치겠다. 더우기 선두권에서 기선을 제압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체력적인 소진이 있게 된다면 추입마들의 전력도 만만찮아 이래저래 선행마필들의 수난 경주로 분석된다.
<11경주>
`비천왕`, "새해맞이의 패배충격은 잊은지 오래다!"
국2군 핸디캡 경주로 펼쳐지는 제11경주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현군 강자 `비천왕`이 우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새해맞이>특별경주에서의 패배 이후 2개월여만의 외출.
별다른 질병사항 없이 마필 휴식 차원에서 출전주기를 길게 가져간 만큼 공백기에 대한 부담은 느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에 있는 `더블윈`, `카라코람`, `구룡령` 등의 도전도 만만찮은 만큼 섣불리 입상을 장담할 수 없어 이래저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12경주>
`다이와아라지` "난 아니겠지?..^^;"
혼합1군 핸디캡 2300M 경주에 출전하는 `다이와아라지`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도 그럴것이 곧 있을 <마주협회장배>에서 재격돌이 예상되는 라이벌 `템피스트웨스트`가 지난주 60kg의 과중량 앞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같이 출전하는 `자비스`에 대한 경계도 늦출수 없는 상황으로 지난 그랑프리 대회에서의 동일했던 두 마필간의 핸디캡 중량이 어느새 3.5kg차이로 벌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직전 해당거리 우승 차지한 `나인알람파이어`의 기세도 만만찮아 자칫 지난주 `템피스트웨스트`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금일의 마지막 경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