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하이라이트 경주

↑	서석훈 편집국 부장

지난주에 이어 금주도 편성두수가 적은 경주들이 많아 당분간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듯 싶다. 편성강도 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고 최근 들어 안정세에 있는 배당흐름에 비추어볼때 큰 배당 보다는 중저배당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바람직 하겠다. 다만 의외성이 있는 경주들이 간간히 포진되어 있고, 상위군 경주가 난전양상이라 고배당을 선호하는 팬이라면 후반부를 노려볼만 하겠다.

<제8경주>
`스트롱게일` 4연승 성공할까?

제8경주는 국4군 1400M 경주로 4연승에 도전하는 `스트롱게일`이 출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만찮은 상대들을 만나 쉽지않은 레이스가 예상되는데 `두솔봉`, `웰빙캣` 등 직전경주 나란히 아쉬움 남긴 바 있고 뛰어난 순발력을 보유해 초반 맹공을 어떻게 따라잡는가가 관건이겠다. 또한 첫도전 하는 해당거리 극복도 과제이다. 그러나 새벽조교 부터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는데다 워낙 상승세에 있는 괴력마이기에 4연승 달성이 그리 어려운 것 만은 아닐걸로 분석된다.

<제11경주>
물고 물리는 국2군 혼전경주

제11경주는 국2군 별정IC 1800M 경주로 펼쳐진다.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편성으로 의외의 결과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경주로 풀이된다. 또한 특이한 사항은 서로간의 상대전적을 비교해 보아도 물고물릴 정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기존 2군 마필들과 승군 마필간의 대결도 관심인데 다소 쉬운 상대를 맞은 느낌인 `해피킹`, 직전 입상여세 몰아갈 `천자총통`과 `우리승리` 그리고 승군마인 `소단` 등의 각축인데 워낙 혼전이라 인기마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을 경주이다.

<제12경주>
`댄시즈라이크..` 늘어난 핸디가 변수

2연승에 도전하는 `댄시즈라이크벨빗`이 비상체제 이다. 제12경주는 혼합2군 핸디캡 경주로서 직전경주 강자틈에서 우승 차지한 `댄시즈라이크벨빗`이 비교적 약한 상대를 맞았으나 늘어난 부중극복이 관건이겠다. 직전경주 워낙에 강한 편성에서 우승한 터라 낙승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과거 전적에 비추어 볼때 부담중량에 다소 민감한 모습을 보인바 있어 미지수이다. 전력상 특별한 상대마 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지 관심이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