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ESG 경영 실천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 16일,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기업`으로 2년 연속 인정받았으며,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최한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도 공공기관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농어촌과 상생하며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마사회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도는 기업과 기관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마사회는 제주지역 말 생산농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지원, 농어촌·다문화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지원, 중소기업 안전보건 체계 구축,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ESG 실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정기환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3년 연속 농어촌 ESG 인정제를 취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마사회는 1월 17일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선보였다.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에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시행하며 약 3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109,117kgCO2-eq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모범을 보였다.

캠페인을 통해 창출된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으로, ESG 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