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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마 가족’…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상호 존중 리스펙트 캠페인 진행

작년 말 관리사 사건 이후 지속 대화 노력…협의체 운영 등

    입력 : 2018.11.28 14:40


11월부터 리스펙트 슬로건 경마장 곳곳 배치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경마를 책임지는 (사)부경조교사협회와 말 관리사 노조는 ‘고운 말, 따뜻한 말’ 리스펙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부경경마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조교사협회, 말 관리사 노조, 기수협회가 협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말 관리사 관련 사건 등으로 불협화음이 생겼으나 최근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생의 길로 돌아서기로 한 것이다.

이에 부경 조교사협회와 말 관리사 노조는 올해 서로의 입장차를 서서히 좁히기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며,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역시 ‘허심탄회’ 협의체 운영, 노무교육 지원, 체육대회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결과로 11월부터 리스펙트 캠페인이 시행됐다.

캠페인은 ‘고운 말, 따뜻한 말’을 모토로 상호 존중하는 부경경마 문화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모두가 동등한 동료’, ‘저마다의 업무상 어려움’ 등 리스펙트 슬로건을 경마현장 곳곳에 비치하고 마음에 새기자는 취지다.

정형석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조교사, 말 관리사, 기수는 모두 경마스포츠의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부경경마는 최고의 경마스포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경마를 책임지는 (사)부경조교사협회와 말 관리사 노조는 ‘고운 말, 따뜻한 말’ 리스펙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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