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을 강타한 폭우, 큰 피해는 없어
- 입력 : 2011.08.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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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금) 220㎥의 모래를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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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모래 유실, 경주로에 220㎥ 모래 보충
- 외승주로쪽 물 넘쳐 주암마사 일부 마방 한 때 침수
7월말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속에서 휴장을 맞았던 서울경마공원은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말 폭우가 서울을 강타하면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가 침수돼고, 서울경마공원과 인접한 우면산 부근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지만, 서울경마공원은 경주로의 모래 유실과 급격히 불어난 물로 한 때 일부 마방에 물이 차는 정도의 미비한 피해만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주로팀은 서울경마공원이 휴장에 들어간 이후인 지난달 26일(수)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주로 모래가 상당수 유실돼 29일(금) 220㎥의 모래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모래가 유실된 부분은 바깥경주로의 배수지역인 펜스쪽 부근으로, 평상시 20㎥의 모래를 보충하던 것을 감안하며 무려 11배에 달하는 모래가 폭우로 인해 유실된 것이다.
한편, 폭우로 인해 일부 마방이 한 때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소 전혀 문제가 없던 주암마사쪽 외승주로에서 배수 수용치를 벗어난 폭우로 인접한 17조·32조·42조 등이 발목이 잡길 정도로 물이 차올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 외승주로쪽 물 넘쳐 주암마사 일부 마방 한 때 침수
7월말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속에서 휴장을 맞았던 서울경마공원은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말 폭우가 서울을 강타하면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가 침수돼고, 서울경마공원과 인접한 우면산 부근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지만, 서울경마공원은 경주로의 모래 유실과 급격히 불어난 물로 한 때 일부 마방에 물이 차는 정도의 미비한 피해만이 발생했다.
한국마사회 주로팀은 서울경마공원이 휴장에 들어간 이후인 지난달 26일(수)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주로 모래가 상당수 유실돼 29일(금) 220㎥의 모래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모래가 유실된 부분은 바깥경주로의 배수지역인 펜스쪽 부근으로, 평상시 20㎥의 모래를 보충하던 것을 감안하며 무려 11배에 달하는 모래가 폭우로 인해 유실된 것이다.
한편, 폭우로 인해 일부 마방이 한 때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소 전혀 문제가 없던 주암마사쪽 외승주로에서 배수 수용치를 벗어난 폭우로 인접한 17조·32조·42조 등이 발목이 잡길 정도로 물이 차올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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